중부발전, 두산중공업과 풍력정비학교 개최
중부발전, 두산중공업과 풍력정비학교 개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12.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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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 이용률 제고·설비 국산화율 증대 위해 열려
한국중부발전은 12월 11일 두산중공업 러닝센터에서 제2기 KOMIPO 풍력정비학교를 개최했다.
한국중부발전은 12월 11일 두산중공업 러닝센터에서 제2기 KOMIPO 풍력정비학교를 개최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12월 11~13일까지 두산중공업 러닝센터에서 두산중공업과 공동으로 ‘제2기 KOMIPO 풍력정비학교’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중부발전 및 정비 협력사 풍력 담당 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중부발전은 지난 10월 말 유니슨 사천공장에서 제1기 풍력정비학교를 개최한 바 있다. 제1기 교육을 통해 전문인력 40명을 육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KOMIPO 풍력정비학교는 석탄에서 신재생으로 에너지전환시 핵심이 되는 육·해상풍력 유지정비 인력을 중부발전이 자체 양성해 풍력발전 이용률 제고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아울러 해당 인력 활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국산 제조사와 협업을 통한 풍력설비 국산화율 증대를 위해 열렸다.

2022년까지 중부발전은 KOMIPO 풍력정비학교를 통해 총 280명의 자체 유지정비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해당 인력의 경우 2020년부터 강원풍력과 상명풍력에서 경상정비를 집중 실습해 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중부발전은 두산중공업, 유니슨 등과 국내 풍력 제조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남해안 해상풍력 공동개발, 부품 국산화 지원 등 각종 상생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2030년까지 중부발전은 신재생 발전비율 20%를 달성하기 위해 풍력 전문인력 280명을 육성하고 해상풍력 5GW를 개발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풍력 제조사 경쟁력 강화, 중부발전 자체 유지정비 역량 제고를 통해 육·해상 풍력발전을 선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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