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 개발
서부발전,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 개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10.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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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과 협업··· 전략적으로 사업 확대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정부는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서 204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최대 35%까지 확대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같은 정부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자체적으로 수립한 서부 신재생 3025 로드맵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재생 사업모델을 개발한다. 특히 타 공공기관 등 당해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유휴부지를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 개발에 나섰다.

이를 위해 서부발전은 지난 1월 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과 공단 유휴부지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해 ‘신재생(연료전지)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전국 철도기지, 역사 등 유휴부지 27개소를 조사해 4개의 사업후보지를 우선 선정했다. 그중 사업타당성이 가장 높은 부지에 대한 사업타당성 조사를 시행하고 지자체 동의를 얻었다.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 전기사업허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양사는 본 사업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자체와 지역도시가스 사업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주민에게 사업 안전성 등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주민수용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한 신재생 공동개발 사업모델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것은 물론 회사 자체의 ‘신재생 3025 로드맵’ 목표달성을 위해 전사적 역량집중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추진 과정에선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도 향상과 적극적인 지지를 유도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과 전만경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이사장(오른쪽)이 1월 9일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과 전만경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이사장(오른쪽)이 1월 9일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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