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을 가다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을 가다
  • 양현석 기자
  • 승인 2009.01.09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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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하는 최첨단 한일병원
72년 전통의 도봉·강북 유일 종합병원
세계에서도 드문 전기화상 전문 노하우
선진의료시스템 도입 21C 초일류 도약

의료법인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은 1937년 한전의 전신인 경성전기(주)의 경전운수부 의무실로 출발해 올해로 병원 창립 72주년을 맞이한다. 오랜 역사와 전통 속에서 전문 의료인 양성과 지역사회에서의 의료부문을 담당해 온 한일병원은 서소문동에서의 역사를 마감하고 1988년 5월 현재의 쌍문동으로 이전해 서울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자리 잡아 오늘날까지 71년 간 의료발전 및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한전의료재단답게 한일병원은 세계에서도 유래가 드문 전기화상분야에 전문적인 노하우를 보유하고 특수화상분야에서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서소문 시절
한일병원은 도봉구와 강북구의 유일한 종합병원으로서 500병상 규모에 23개 진료과를 비롯 각 분야별 전문 클리닉 및 전문 센터를 운영 중이며 지역사회 건강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도봉·강북지역 병의원들과의 진료협력체계 강화에도 큰 힘을 쏟고 있다.

또한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2006년도에 병원 1층과 2층을 현대식 인테리어 감각의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쾌적한 병실 제공을 위해 별도의 병동 환경개선 공사가 진행 중이다.

리모델링 사업 완료 후 한일병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매우 만족해하고 있으며 고객들도 차츰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한일병원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병원 현대화를 위한 장기적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이미 중장기 발전을 위한 컨설팅과 병원시설 현대화를 목적으로 하는 컨설팅을 두 차례 완료했으며 현재 그 결과를 바탕으로 도봉·강북구 지역의 새로운 선진의료시스템 도입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

이 병원은 국내의 우수한 의료 전문 인력과, 최신 의료시설 그리고 최첨단 의료장비를 확보하고 1년 365일 한 순간도 쉴 틈 없이 환자를 가족처럼 내 몸같이 생각하며 영원한 생명을 향한 끊임없는 열정으로 21세기 초일류 병원으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수화상전문센터

한일병원은 개원 초기 경전병원 시절인 해방 전부터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전기화상 환자를 진료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외과는 화상 환자의 초기 치료, 성형외과는 화상 구축 반흔 성형 수술에 대해, 그리고 정형외과는 근막절개-절단과 재활에 대해 독특한 노하우를 갖게 됐다.

1996년도 대한화상학회가 창립되고 당시 성기호 원장이 초대 회장으로 추대되면서부터는 대한화상학회의 기반을 다지는 초석의 역할을 하는 병원으로 발전했으며, 2007년도에는 김현철 진료1부장이 화상학회 회장에 선출돼 화상분야에서의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현재 화상센터는 화상 치료에 전문적인 경험이 있는 의료진이 협진 체제를 확실히 구축하고 있어 입원 초기부터 전문적인 치료를 시행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 각과 전문의가 합동 회진을 하면서 그 자리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교환하고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을 논의하고 있어 치료의 질을 더욱 높이고 있다.

화상센터 의료진들은 대한화상학회를 비롯한 여러 전문 학술지 및 국외 잡지에 다수의 논문 발표 및 사례를 보고하고 있고, 특히 단일 병원으로는 세계에서 찾아보기 힘들게 년 170명 이상의 전기화상 환자를 입원 치료하고 있으며, 전기화상 환자의 사지 절단률 12.8%, 사망률 2.2%라는 치료 결과를 학회에 보고한 바 있다.

또, 전기화상 환자만이 아니라 열탕 화상, 화염 화상, 흡입 화상, 소아 화상의 치료 성적도 학계의 인정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빠른 시간 내 피부 재생을 위해 각종 최신 화상 치료제를 사용함으로써 치료 시 통증을 줄이고 100%의 피부 이식 성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병원 화상진료팀은 의료진뿐 아니라 사회사업가, 물리치료사, 영양사, 원무팀, 의무기록사들로 구성돼 매주 정기적인 회합을 통해 환자 중심의 진료협의와 치료성적의 전산화에 매진 중이다. 이와 함께 불의의 사고나 재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화상 환자의 상처뿐 아니라 마음까지 치료해 고통을 함께 나누고 극복할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고 있으며, 전기화상치료에 대한 프로토콜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심혈관센터

이 병원의 심혈관센터는 관상동맥 질환, 즉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 허혈성 심장질환의 상태를 파악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시행하기 위해 2003년 개설됐다. 심혈관센터는 심도자술, 관상동맥조영술 등에 의한 정확한 진단에 이어 그 상태에 따라 약물요법, 관상동맥 풍선성형술과 스텐트 삽입술 등의 중재적 시술을 통해 많은 환자들을 치료해왔다. 또 심근경색과 불안정 협심증 등의 위중한 상태의 환자는 중환자실에서, 그렇지 않은 환자는 일반 병동에서 전문적인 치료와 간호를 제공하고 있다.

중환자실은 집중적 혈역학적 감시와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위한 곳으로 특히 관상동맥질환(협심증, 심근경색증) 환자의 중재적 시술 전·후 혈역학적 감시와 부정맥의 지속적인 관찰이 가능하다. 인공심장 박동기, 심낭천자, 심초음파, 심율동전환·제세동, 동맥내 풍선펌프 등의 특수한 내과적 처치가 행해지고 있어 위급한 환자의 치료에 매우 필요한 곳이다.

일반병실에서는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고혈압, 부정맥, 혈관질환 등을 가진 환자가 입원하고 있는데, 당일 입·퇴원 검사 및 시술을 포함해 특수장비인 심전도와 산소분압 측정 등 내과적 처치가 행해진다.

심혈관센터는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립스사의 최신 ‘INTEGRIS Allura 15’라는 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이 장비는 해상력과 분해능이 월등히 뛰어나고 모든 데이터를 디지털로 처리하며, 환자의 안전과 불편함을 최소화 하도록 디자인 된 최첨단 의료장비다.

현재 심혈관센터에는 순환기 내과 전문의 외에 전문 간호사와 혈관중재 전문방사선사가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상동맥질환, 즉 협심증 및 심근 경색증 등 허혈성 심장 질환의 상태를 파악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응급의료센터

이 병원은 1991년 서울시 응급의료지정병원으로 지정된 뒤, 2000년 7월 도봉·강북 지역의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기존의 15병상이던 응급의료센터를 30병상으로 확충하고 응급환자 진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신 의료장비와 특수 구급차량도 새로 도입했으며 응급의학과 전문의 4명이 교대로 24시간 상주해 언제든지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이 병원만의 응급의료시스템을 마련했다.

또 자체적인 투자와 직원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화상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기화상 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일반 응급환자에 대해서도 30분 이내에 초진과 전공의 진료를 실시, 신속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술환자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24시간 마취과 전문의가 대기 중이다. 이 외에도 충분한 병실과 중환자실을 확보, 입원환자의 응급실 대기를 없애도록 했고 응급정도에 따라 환자를 분류함으로써 환자에 대한 편의를 향상시켰다.

그 결과 2003년 보건복지부 조사 결과 서울지역 응급의료센터 중 2위를 차지했으며 2004년에는 대학병원을 제외한 종합병원 부분 1위, 그리고 작년까지 매년 최우수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국가로부터 매년 우수한 응급의료센터에 지원해 주는 각종 혜택을 받으며 계속적인 장비 및 시설투자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응급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또 도봉구 119 소방대, 지역 초·중·고교 및 지역사회 관련단체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응급진료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심폐소생술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등 주위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에 대한 강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응급구조사 임상 수련 병원으로 지정돼 응급구조사들에게 표준화되고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 중에 있다.

재활치료센터

이 병원은 기존의 물리치료실 개념을 확대해 2005년 재활의학과를 개설한 후 신관 6층을 리모델링해 총 면적 약 210평 규모의 재활치료센터를 개설했다.

재활치료센터에서는 뇌졸중 및 뇌질환 재활, 근골격계질환 및 신경근육 재활, 노인재활, 소아재활, 척수손상 재활 등 재활치료 전 분야를 담당할 수 있도록  언어치료실, 작업치료실, ADL실, 운동치료실, 열전기치료실, 아쿠아 치료실 등 각종 치료실과 근전도실, 임상기능 검사실, 연하검사실 등 첨단 검사실을 갖추고 있다. 또 뇌졸중 재활 클리닉, 골다공증·통증클리닉, 오십견 클리닉, 보조기·의지 클리닉, 관절염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고 일반 재활치료 뿐만 아니라 화상센터와 연계해 화상환자들의 사회 복귀를 위한 다양한 재활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병원은 넓고 쾌적한 공간에 첨단시설과 우수인력을 갖춘 재활치료센터를 개설함으로써 서울 강북지역의 재활치료 수요를 흡수하고 점차 다양화되며 증가 추세에 있는 만성노인성 질환에 대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 병원의 의료수준 향상, 장비 및 시설 현대화, 친절마인드 제고를 통해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확고한 자리를 매김하고, 더 나아가 전국적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을 배가 하고 있다.

진료협력센터

이 병원은 지역 주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2000년 서울대학교 병원과 협력병원을 체결한 후 2001년 협력병원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전담간호사를 배치해 진료협력센터를 개설했다.

진료협력센터에서는 매년 꾸준히 지역의 개인 병·의원과의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지역 병의원뿐 아니라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과 같은 대형 병원과도 진료협력병원체제를 확대하는 등 지역 건강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

지역 병의원들이 시설이나 장비 부족 등으로 진료가 어려운 환자의 진료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진료협력센터에는 전담 간호사가 배치돼 환자들이 보다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우수한 진료서비스를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뿐 아니라 개원의 연수강좌 및 협력병원 간담회를 통해 지역 사회 선도병원으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종합건강증진센터

이 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는 1994년 7월 수진자의 건강 상태를 정밀 측정해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개설했다. 종합건강증진센터는 최첨단 의료장비를 이용 각종 성인병(암, 당뇨, 고혈압, 동맥경화 등)에 대한 선별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수검자로 하여금 질병의 공포로부터 해방시켜 주고 있으며 건강 증진을 통해 질병의 위험요인을 찾아 교정함으로써 건강한 삶을 유지시키고 있다.

센터는 2002년에는 위내시경기기, 2003년에는 초음파 검사기를 최신기종으로 교체하는 등 신뢰도가 높은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 PET/CT검사를 결합한 종합건강진단도 시행 중이다.
센터는 매년 지속적으로 검사장비를 최신 기종으로 교체하고 있으며 편안하고 안락한 수검공간이 될 수 있도록 대기실 쇼파 교체 등 내부환경 개선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수검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충분한 시간 동안 가정의학 전문의에 의한 예진 및 진찰을 시행하고 있으며 의사와 상의 후 필요한 검사를 추가로 시행할 수도 있다.

첨단영상정보시스템(PACS) 도입으로 더욱 빠르고 정확한 방사선 검사결과를 얻게 된 것 이외에도 대한임상병리정도관리협회의 인증마크를 획득해 검사의 정확도를 검증받고 있다. 검사 후에는 전문의의 상세한 상담을 받고 추가적인 검사와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한 경우 각 전문과로 의뢰하고 있으며, 오랜 기간 동안 종합건강진단을 시행해 온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연령별, 성별에 맞게 다양한 종합건강진단의 유형을 수검자가 선택할 수 있으며 질병이 발견된 후에는 신속하게 진료해 조기 치료에 기여하고 있다.

한일병원의 사회봉사활동

‘이웃과 함께하는 한일병원’이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한일병원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병원에서는 지역주민 및 어르신들의 건강상담 활동을 전개해 쌍문전철역과 지역 경로당에서 혈당, 혈압체크 및 건강상담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노숙인과 극빈층을 무료로 치료하고 있는 성북구 소재 성가복지병원에도 간호사를 파견해 자원봉사를 전개하고 있으며 매년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해 그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고 있으며 직원들 스스로 조직한 원내 봉사 동아리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진료비가 없어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외부 후원기관과 연계해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도봉 보건소와 연계해 방과 후 교실 아동에 대한 정밀검진을 시행하고 대한성형외과학회와 함께 ‘안면기형환자 밝은 얼굴 찾아주기’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 WHO 세계 건강 도시연맹에 가입돼 있는 도봉구와 상호 보건사업 협약을 체결해 양질의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진료 의료체계 구축은 물론 건강교육, 기타 다양한 보건의료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현재는 도봉구 보건소와 연계해 ‘암 건강대학’을 개설, 2기 과정까지 진행했으며 다양한 건강강좌를 개최해 보다 정확한 건강 정보를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키로 했다.

한일병원의 밝은 미래 비전

이 병원은 도봉·강북지역 사회 건강 네트워크의 중추적인 기능을 해오고 있으나 1988년 현재 쌍문동으로 이전한 후 의료장비는 최신의 장비로 교체했지만 건물 등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병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쾌적한 진료환경을 제공하지 못하게 됐다는 반성이 제기됐다. 

이에 한일병원은 효율적인 병원 운영을 위한 두 차례의 컨설팅을 수행한 바 있다. 첫 번째 컨설팅은 병원 중장기 발전을 위한 컨설팅으로 2006년에 수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병원 시설 현대화를 위한 컨설팅을 2007년에 수행했다.

현재 한일병원은 이 컨설팅 결과들을 바탕으로 800병상 규모의 현대식 병원 증축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병원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해외 연수 및 각종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들이 만족할만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CS 강사 양성을 통한 전 직원 친절교육도 시행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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