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유관기관 모여 재난대응 머리 맞대
전력거래소, 유관기관 모여 재난대응 머리 맞대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9.08.0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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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경 효율적 재난대응 협조 논의
전력거래소는 8월 7일 전남 나주지역 민·관·군·경 재난대응 유관기관 실무자와 협조회의 및 간담회를 가졌다.
전력거래소는 8월 7일 전남 나주지역 민·관·군·경 재난대응 유관기관 실무자와 협조회의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전력거래소를 비롯한 전남 나주지역 민·관·군·경 재난대응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모여 실효성이 있는 대응체제 마련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8월 7일 본사가 위치한 전남 나주지역 민·관·군·경 재난대응 유관기관 실무자와 협조회의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확대 체결한 전력거래소 재난대응을 위한 민·관·군·경 긴급협조체계 구축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나주시·나주경찰서·나주소방서·나주 군부대·전국건설기계 나주시연합회·나주시 자율방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별 비상연락망을 비롯해 재난발생시 조치사항, 지원 가능한 재난대응자원 등을 공유하고 토론했다.

특히 전력거래소의 재난대응 긴급 협조체계가 실제 재난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의 재난지원 자원 공유와 실무진 소통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서 체결된 협약은 지난 2015년 나주경찰서·나주소방서·나주 군부대·나주종합병원·전국건설기계 나주시연합회·전력거래소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 체결됐다. 이후 지난해 실질적인 지역재난대책본부 역할을 하는 나주시와 나주시 자율방재단이 추가로 참여한 가운데 8개 기관의 협약이 갱신·체결됐다.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실무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매년 정례적인 실무자회의를 통해 좀 더 세부적이고 광범위한 재난대응체계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전력거래소 재난이 대한민국의 재난이라는 마음으로 전 임직원이 재난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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