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부터 적용··· 월평균 약 1,800원 증가 예상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8월 1일부로 지역난방 열 요금을 사용요금 기준 3.79%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역난방공사는 지역난방 주요 연료인 도시가스의 요금 조정과 동시에 열 요금을 조정한다. 또한 매년 연료비와 요금 간 차이 조정, 그밖의 연료비 변동요인 발생시 이를 요금에 반영하는 방식의 열 요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도시가스 요금 인상 ▲과거 연료비와 요금 간 차이 조정 완료에 따른 요금 정상화 ▲에너지 세제개편에 따른 연료비 인하를 반영했다. 이어 8월 1일부터 열 요금을 사용요금 기준 3.79%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정으로 인해 지역난방 아파트 전용면적 85m² 세대는 월평균 약 1,800원 정도의 난방비 증가가 예상된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그동안 추진해왔던 원가절감 노력을 더욱 강화해 열 요금 인상요인을 최소화하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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