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RED한국위원회, '2019 하계 학술컨퍼런스' 개최
CIRED한국위원회, '2019 하계 학술컨퍼런스' 개최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9.07.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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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섭 위원장, CIRED본부 컨퍼런스 참가 성과 소개
에너지전환·배전설비 안전성 강화 주제 5건 주제발표
(사)CIRED한국위원회는 7월 11일 강원도 델피노리조트에서 하계 학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CIRED한국위원회는 7월 11일 강원도 델피노리조트에서 하계 학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사단법인 CIRED한국위원회(위원장 김동섭)가 7월 11일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델피노리조트에서 하계 학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컨퍼런스에는 120여 명의 참가자들이 참석해 배전분야의 새로운 기술 및 트렌드를 찾으려는 열의가 높았다.

배전분야 전문인들로 구성된 CIRED한국위원회는 2006년 9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017년에는 사단법인화를 마무리하고 대표 배전분야 학술단체로 거듭났다.

강원도 고성 델피노리조트 A동 무궁화홀에서 개최된 ‘2019 하계 학술컨퍼런스’에선 TC 분과별 우수사례 발표 및 정보교류가 진행됐으며, ▲에너지전환 ▲배전설비 안전성 강화를 주제로 5건의 사례 및 기술이 발표됐다.

본격적인 발표에 앞서 김동섭 CIRED한국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6월 3~6일 나흘간 스페인 마드리드 IFEMA 컨벤션에서 열린 ‘CIRED본부 2019 컨퍼런스’에 대한 성과를 간략히 소개했다.

본부 정회원국 가입 가능성
CIRED는 1971년 스웨덴에서 창립됐으며, 벨기에에 본부를 둔 세계 유일 배전분야 국제기구다.

벨기에를 포함해 프랑스, 스웨던, 영국, 독일 등 20개의 정회원과 한국, 호주, 이집트, 일본 등 18개 준회원으로 총 38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총 6개 TC별로 활동하고 있다.

김동섭 CIRED한국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50회 대한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와 병행해 이번 하계 학술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며 “하계 학술컨퍼런스는 에너지전환과 배전설비 안전성 강화에 대한 주제로 분과별 우수사례 발표 및 정보공유를 통해 발전방향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올해 CIRED본부 컨퍼런스에서 본부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한국위원회가 본부의 TC 및 워킹그룹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 받았다. 이를 계기로 본부에서 진행하는 5개 워킹그룹에 국내 교수님들을 추천한 상태”라며 “CIRED본부 정회원국으로의 가입이 낙관적”이라며 결과를 소개했다.

김동섭 CIRED한국위원회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동섭 CIRED한국위원회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CIRED 한국위원회는 본격적인 진행에 앞서 이사들의 9월 임기종료 예정에 따른 이사들의 재선임 및 신규이사를 선임했다.

이에 따라 김재철 숭실대 교수와 양태권 동방전기공업 사장은 재선임됐으며, 새롭게 김장현 한전KDN 전무와 윤재인 가온전선 사장이 이사로 선임됐다. 또 임기만료 중 2명의 이사는 CIRED한국위원회 운영위원으로 위촉됐다.

CIRED한국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본부 컨퍼런스에는 60개국 12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총1,730건의 논문 및 기술들이 발표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CIRED한국위원회는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www.ciredkored.com)를 통해 본부 컨퍼런스에서 소개된 내용의 요약본을 공개할 예정이다.

관리사례 및 개발동향 등 5건 발표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 추진에 따라 태양광발전소가 늘어나고 있어 이에 따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성욱 한전KDN 과장은 ‘태양광발전소 Web 기반 관리사례’를 발표했다.

Web 기반 관리기술은 2015년 일본의 54MW 메가솔라 프로젝트 구축 및 O&M 사업 수주가 계기가 돼 시작됐지만, 최초 대형 태양광발전소 솔루션이라는 점에선 관련 운영기술이나 노하우가 없었다며 사업당시의 난제들에 대해 소개했다.

한전KDN은 SCADA기술과 Web 기반 기술 솔루션을 구성해 실제 설비자산 운영 감시·제어 및 이벤트에 대한 정확하고 즉각적인 의사결정 환경을 제공한다.

장동식 한전 전력연구원스마트배전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저압 고객 DR 실증 실험분석 및 평가’에 대해 소개했다.

DR(수요반응)은 피크 시간대의 수요감축과 수급 안정화를 위해 요금·인센티브를 통해 고객의 전기사용 패턴을 의도적으로 변화시키는 행위를 말하는데, 이런 DR를 통해 발전·송배전 설비투자 회피와 합리적인 에너지소비를 통한 에너지절약을 유도할 수 있다.

한전은 저압고객 DR운영기술을 위해 지난 2017년에 서울시 주택용, 일반용 2000호를 대상으로 하계 및 동계 인센티브DR(PTR)를 시행했다. 피크감축은 주택이 하절기에 2~3%, 동절기에 4~7%의 효과를 보였으며, 일반용은 하절기에 5%, 동절기에 4~7%의 감축효과를 보였다. 하지만 저압고객은 CBL 추정방식 오차로 다수의 무임승차 고객 발생가능성이 있다고 장동식 책임연구원은 설명했다.

장동식 책임연구원은 “참여고객·전력사·사회 모두가 편익이 있으나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과 제도가 필요하다. 또 고객의 만족도, 재참여 의향이 높아 지속가능성이 확인됐으며, 시범사업 등을 통한 일반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이성욱 한전KDN 과장, 장동식 한전 전력연구원 책임, 정영우 LS산전 부장, 박상묵 SMP3 이사, 민명환 인텍전기전자 선임이 주제발표하고 있다.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이성욱 한전KDN 과장, 장동식 한전 전력연구원 책임, 정영우 LS산전 부장, 박상묵 SMP3 이사, 민명환 인텍전기전자 선임이 주제발표하고 있다.

수배전반 작업에서 아크발생으로 인해 발생되는 인명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솔루션도 소개됐다.

수배전반 내 아크 Flash 사고는 드물게 발생하지만 발생하면 수배전반의 가장 큰 사고에 해당한다. 특히 인명피해와 기기파손이 매우 심각하다.

정영우 LS산전 전력연구소 스위치기어연구팀 부장은 ‘MW급 개폐기의 아크피해 감소시스템’을 발표했다.

정영우 부장은 현재 국내 수배전반 중 IAC-qualification을 만족하는 수배전반은 많지 않다고 분석하며, IEC 62771-200 규격은 인명보호에 맞춰져 있어 치명적인 수배전반과 전력기기의 손상은 막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LS산전의 APS(Arc flash Protection System)은 일반적으로 고속 아크 일루미네이터 적용 및 경제형 아크 모듈 2가지 솔루션으로 구분해 제공하고 있다.
이어 박상묵 SMP3기술이사는 ‘배전설비의 자산관리 기법 개발동향’을, 민명환 인텍전기전자 선임연구원은 ‘IEEE519 기반의 고조파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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