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국내기업 최초로 유럽 풍력시장 진출
중부발전, 국내기업 최초로 유럽 풍력시장 진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7.0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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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풍력사업 공동투자약정 체결
스프랏코리아·스틱얼터너티브와 협력
(왼쪽부터)양영식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 대표이사,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 김진식 스프랏코리아 대표이사가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양영식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 대표이사,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 김진식 스프랏코리아 대표이사가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이 국내기업 최초로 유럽 풍력시장에 진출했다.

중부발전(사장 박형구), 스프랏코리아(대표 김진식),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대표 양영식)은 7월 2일 하나금융투자 서울 본사에서 스웨덴 풍력사업 공동투자약정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체결식은 하나금융투자(사장 이진국) 주관으로 이뤄졌다.

중부발전은 ‘254.2MW(4.1MW×62기) 스웨덴 육상풍력 건설 및 운영사업’에 대한 참여를 계기로 재생에너지 강국인 유럽 풍력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이번 공동투자약정서 체결을 통해 한국계 재무적 투자자와 공동 참여를 약정하게 됐다.

본 사업은 한국계 컨소시엄과 독일계 컨소시엄이 공동 운영하는 사업이다. 유일한 전략적 투자자인 중부발전이 EPC(설계·구매·건설) 관리와 O&M(운영·정비) 관리 역할을 하게 됐다. 중부발전의 기술적인 역량을 발휘하고 경험을 축적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웨덴 중부 지역에 건설될 풍력단지는 올해 7월 착공한다. 2021년 10월 상업운전을 시작해 25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약 3,600억원이다. 중부발전은 약 2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본 사업의 원활한 관리를 위해 특수목적법인 ‘KOMIPO 유럽(가칭)’이 설립된다.

본 사업의 성공을 위해 ▲재무 자문사 하나금융투자 ▲전략적 투자자 중부발전 ▲재무적 투자자 스프랏코리아,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은 지난해부터 긴밀한 공조 관계를 이뤄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독일계 투자자들과 협의를 지속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국내기업 최초로 유럽 풍력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부발전, 하나금융투자, 스프랏코리아, 스틱자산운용은 전략적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향후 유럽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민·관 동반진출을 통해 한국 신재생에너지 생태계 구축에도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미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태양광, 수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번 스웨덴 풍력사업을 통해 유럽 풍력시장에 최초로 진입함으로써 향후 유럽 신재생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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