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군산대와 신재생에너지사업 공동추진
서부발전, 군산대와 신재생에너지사업 공동추진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5.3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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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산업 육성··· 전북지역 경기활성화 앞장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전라북도 및 군산지역 신재생사업 육성을 통해 경기활성화에 기여한다.

서부발전은 5월 28일 군산대학교 회의실에서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와 ‘신재생에너지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산대학교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R&D과제를 발굴하고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책임진다. 서부발전은 군산대학교가 발굴한 R&D과제 수행을 지원한다. 또한 관련 인허가를 취득한 후 발전소 건설 및 운영 등의 업무를 책임지기로 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군산대학교와의 협력모델 구축을 통해 지역경기를 활성화하는 등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자립대학 조성 등 군산대학교의 신재생에너지 분야 진출 및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병선 군산대학교 총장도 “군산대는 군산지역의 기반이자 해양대학교를 보유한 국립대학교로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각종 해양 생태계 개발과 해상풍력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산대가 보유한 노하우를 통해 서부발전과 군산지역 신재생에너지 사업육성에 상호 간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군산지역 100~200MW급 해상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검토와 5.5MW급 대형 해상터빈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만금 및 전북지역에 신재생에너지사업이 성공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과 곽병선 군산대학교 총장(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과 곽병선 군산대학교 총장(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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