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인허가부터 경제성분석까지 원스톱 제공
태양광 인허가부터 경제성분석까지 원스톱 제공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9.05.3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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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센터, 맞춤형 정보제공 ‘REcloud’ 오픈
재생에너지 클라우드 플랫폼(REcloud) 맞춤서비스 예시 화면
재생에너지 클라우드 플랫폼(REcloud) 맞춤서비스 예시 화면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태양광발전사업에 필요한 사업절차는 물론 지역정보·경제성분석·업체정보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소장 이상훈)는 예비 태양광발전 사업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하는 ‘재생에너지 클라우드 플랫폼(REcloud)’을 5월 31일 오픈했다.

REcloud 구축은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태양광사업 절차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 큰 의미를 갖는다. 그동안 관련 정보수집에 어려움을 겪었던 예비 태양광발전 사업자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cloud에서는 태양광발전사업을 위한 사업절차 단계별 정보를 비롯해 RPS사업 기준 전국 태양광 발전소 현황과 지역별 건설·시공 참여기업 정보, KS인증 설비정보 등 태양광사업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주소 기반의 맞춤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가 사업 예정 부지 주소를 입력하면 입지정보와 계통연계 여유용량부터 일사량 기반의 예상 발전량 산정을 포함한 경제성분석, 발전사업허가 신청 안내까지 총 9단계에 걸쳐 정보를 제공한다.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REcloud를 통해 예비 태양광발전 사업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함으로써 시공업체에 대한 정보 의존도를 낮추고 소비자의 올바른 의사결정을 유도해 소비자 중심의 재생에너지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훈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정책실장은 “REcloud 플랫폼을 통해 태양광발전사업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져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사용자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앞으로 REcloud 플랫폼과 연계한 지자체의 발전사업 인허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지자체 공무원의 업무효율성 증진과 행정처리 소요일수 단축 등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추진을 위한 공공서비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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