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한국동서발전과 스마트발전소 구축 위한 무선 IoT망 실증
한전KDN, 한국동서발전과 스마트발전소 구축 위한 무선 IoT망 실증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9.05.2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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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사 최초 자가 무선망 기반 경제성, 보안성 갖춘 IoT망으로 발전설비 감시·진단 시스템 실증
한전KDN과 한국동서발전은 5월 21일 '자가무선망 및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이용한 발전설비 감시·진단 시스템 개발과제' 실증을 완료했다
한전KDN과 한국동서발전은 5월 21일 '자가무선망 및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이용한 발전설비 감시·진단 시스템 개발과제' 실증을 완료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전KDN(사장 박성철)과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5월 21일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에서 전자부품연구원, 쎈불과 함께 '자가무선망 및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이용한 발전설비 감시·진단 시스템 개발과제' 실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증완료 된 시스템은 당진화력본부 9호기 전자제어동을 대상으로 에너지 하베스팅(자가발전) 기술을 이용해 발전설비의 상태를 감시·진단하고 동서발전의 자가무선망(DMR)과 IoT기술을 이용해 서버로 전송해주는 시스템으로 ▲고압 및 저압모터에 26개의 IoT 센서(진동, 온도, 가스 등)를 부착 ▲동서발전 고유의 재난·안전 통신망(DMR)과 LoRa 중계장치를 이용한 데이터 전송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상 상태 발생 시 관리자에게 알려주는 상위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발전 설비의 감시·진단 범위확대와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 설비운영, 점검시간 단축, 안전사고 예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KDN과 동서발전은 성공적인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전 발전소를 대상으로 감시 진단 시스템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성철 한전KDN 사장은 “이번 실증은 4차 산업인 IoT 기술을 발전 산업에 접목해 에너지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한 것이며, 산업계 전반으로 확대 시 신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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