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전기안전 촉진대회’ 개최
‘2008년도 전기안전 촉진대회’ 개최
  • 신선경 기자
  • 승인 2008.11.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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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픽] 김도현 LG CNS 부사장 동탑훈장 수상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임인배)는 11월 12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이재훈 지식경제부 차관, 김태환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과 전기안전 관련 업계 종사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전기안전 촉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1번째 개최된 ‘2008 전기안전 촉진대회’는 온 국민이 전기안전을 생활화하기 위해 전기안전 문화를 다짐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재훈 지식경제부 차관은 치사와 유공자 포상을 통해 그 동안 전기안전 관리에 기여한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차관은 치사를 통해 “내년부터 전기안전 관리대행 업무 저압부문 민간이양, 사용전점검 체계 안전공사로 일원화 등 공기업 효율화를 가속화 하겠다”며 “단 2초에 불과한 순간의 정전사고가 발생해도 수백억원 이상의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만큼, 사무실과 가정에서의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정착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임인배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대회사에서 “2001년을 기점으로 30%대에 육박하던 우리나라 전기화재 점유율이 지난해에는 19%대로 진입했다”며 그 동안의 전기재해 예방활동에 앞장서온 전기안전 유공자들을 축하했다.

임 사장은 또 “24시간 긴급출동 고충처리 시스템인 스피드콜 제도를 더욱 활성화시켜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전기안전 관리에 남다른 노력과 모범을 보인 전기안전관리 유공자와 전기안전 포스터 공모전에서 입상의 영광을 차지한 초·중·고·대학생에 대한 시상식도 거행됐다. 최고의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에는 (주)LG CNS 김도현 부사장이 국내 최대의 태안 태양광발전소를 안전하게 시공해 신재생에너지 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등 전기안전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산업포장에는 전기공사 시공품질 향상으로 전기재해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대조건설(주) 장철호 대표이사가, 전기사업법령 개정의 주도적인 추진으로 전기안전 관리제도 선진화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로 한국전기안전공사 김진완 처장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단체부분에서는 KOSHA 안전보건 시스템을 도입하고 감전사고 예방을 위한 아크릴보호카바 설치 등 시설물 개선을 통한 전기재해 예방활동으로 ‘3년 간 무재해사업장’을 실천해온 대명GEC(주)가 전기안전관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전기안전 결의문’ 채택 등을 통해 이날 참석한 500여명의 전력산업인들은 국민생활에 필수불가결한 전기안전의 확보를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특히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전기안전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for the Safety of Electricity Users[FISUEL], 의장 Mr. Romualdo Arias)의 연례행사인 제6회 ‘국제전기안전포럼’도 ‘전기안전, 그 끝없는 도전(Electrical Safety, a permanent challenge!)’을 주제로 전기안전공사 주관 부대행사로 함께 열렸다.

프랑스, 영국, 스페인, 인도네시아, 일본, 브라질 등 19개국 30개 기관(회원사)에서 참가한 이번 포럼에서는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권의 비회원국도 참여해 전세계 전기안전인의 큰 축제의 장이 됐다.

또 전기안전 확보를 위한 온라인 감시시스템, 국가 전기안전 데이터 관리센터, 변화하는 전력시스템 환경에서의 전기안전의 문제 등 IT와 디지털이 융합된 차세대 전기안전 관리시스템이 다양하게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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