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가스터빈 분야 기술교류회 개최
중부발전, 가스터빈 분야 기술교류회 개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4.0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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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민자발전사 간 보유기술·노하우 공유
동반자적 파트너십 구현··· 설비신뢰도 제고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민자발전사와 기술교류를 통해 가스터빈 분야 기술력을 높이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발전사 간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유사고장 방지 및 발전설비 신뢰도 제고의 장이 열렸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3월 28~29일 대천 웨스토피아에서 ‘중부발전·민자발전사 가스터빈 분야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중부발전, SK E&S(사장 유정준), 나래ES(대표이사 김달곤), GS파워(사장 조효제), 포스코에너지(대표이사 박기홍), 포천파워(사장 박중수), 평택ES(사장 정유형) 발전설비 담당자 약 60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각 발전사 현황 공유, 기술력 융합을 통한 가스터빈 기술력 제고, 동반자적 파트너십 구현을 위해 열렸다.

기술교류회에서 중부발전은 기술연구센터 기술전문원의 축적된 현장경험과 신기술 연구개발 결과를 민간발전사와 공유했다.

가스터빈 기계·제어·성능·손상분야를 총 망라하는 기술토론에선 ▲가스터빈 고온부품 수명진단 ▲가스터빈 압축기 입구온도 변화에 따른 성능변화 해석 ▲가스터빈 필터하우스 유의점에 대한 현장경험과 복합화력 Flexible Operation에 따른 발전설비 손상 영향 등 기술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과 질문을 받으며 토론의 장으로 채워졌다.

민자발전사에선 현장정비사례 및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이슈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중부발전 기술전문원 및 타 발전사 설비담당자들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논의했다.

이날 기술교류회에 참석한 김호빈 중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중부발전 기술전문원의 보유기술과 민자발전사의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정비기술 역량강화는 물론 발전설비 신뢰도 제고를 위해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부발전과 민자발전사가 함께 성장하며 지속적으로 기술 교류하고 소통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달곤 나래ES 대표이사도 “가스터빈 분야 기술과 연구개발 결과를 공유해 동반성장 시너지효과를 마련하고자 하는 기술교류회는 발전소 정비와 안정운전 기술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됐다”며 “활발한 기술교류회가 계속 이뤄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기술본부장(가운데), 민자발전 6사 설비운영 직원 등 기술교류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기술본부장(가운데), 민자발전 6사 설비운영 직원 등 기술교류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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