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 실시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배성기) 사회봉사단은 11월 6일 중계동 안동네마을에서 독거노인 가정 5곳에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탄 1,000장을 전달하는 자원봉사를 실시했다.중부발전 기획처와 IT추진실 봉사단 20명이 참여한 이번 연탄배달 봉사활동은 어려운 가정에 연탄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연탄은행의 협조로 진행됐다.
현재 약 300가구가 살고 있는 안동네마을은 중계동에 마지막 남은 판자촌 마을로 2년 뒤 재개발될 예정이며, 겨우 사람 두 명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좁은 공간에 경제활동이 곤란한 어르신들이 주로 살고 있는 곳이다.
이날 각 가정에 배달된 연탄 200장은 한 달 정도 쓸 수 있는 분량으로 한 장에 480원정도이지만 배달 인건비가 더 비싸 언덕에 위치한 이 마을에는 배달조차 꺼리는 실정이다.
중부발전 사회봉사단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각 사회봉사단 단위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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