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리빙랩 활용해 쌀랩 개소··· 공기업 최초
중부발전, 리빙랩 활용해 쌀랩 개소··· 공기업 최초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1.2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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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를 시민의 공간으로 탈바꿈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1월 18일 제주폐가살리기 사회적 협동조합(이사장 김영민)과 함께 ‘쌀랩(Sal·Lab) with KOMIPO’ 개소식을 개최했다. 쌀랩은 쌀·사람·사랑이라는 뜻의 쌀(Sal)과 실험실(lab)이라는 뜻이 합쳐진 명칭이다.

이날 개소한 쌀랩은 ‘일상생활의 실험실’이라는 뜻의 리빙랩(Living-Lab)이다. 사용자 주도로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을 의미한다.

리빙랩이란 MIT 미디어 랩의 윌리엄 J. 미첼 교수가 제시한 개념이다. 리빙랩은 일상생활의 실험실이란 뜻이다. 사용자 주도형 혁신 플랫폼, 공공·민간·시민의 협력체계, 과학·사회·현장의 문제해결을 위한 통합모델로 혁신적이며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앞으로 쌀랩에선 ▲창업, 환경, 소상공인 성장 등을 위한 아이디어 워크숍 ▲전문가 컨설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쌀랩은 제주시 관덕정 인근에 있다. 1930년대 폐목조 건물을 개보수 했다. 자칫 버려질 수 있는 폐가가 시민들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지역민 스스로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현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현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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