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발전설비 국산화 로드맵 수립
서부발전, 발전설비 국산화 로드맵 수립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11.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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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원천기술 국산화 프로젝트 등 집중 추진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11월 20일 발전설비 국산화를 위해 ‘해외 기자재 및 원천기술 국산화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해외 기자재 및 원천기술 국산화 로드맵은 국내 기업 제작 활성화를 위해 서부발전이 집중 추진하기로 한 5대 핵심설비(보일러, 터빈, 펌프·팬, 밸브·모터, 제어설비)와 현장 수요가 높은 3대 소모성 기자재 국산화 개발의 구체적인 중장기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지난 6월부터 약 5개월 간 미래 발전시장 동향, 핵심부품 기술트렌드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분석해 국산화 로드맵을 마련했다. 또한 전략적 중요성, 수입 의존도 및 현장수요가 높은 기자재, 원천기술 국산화 프로젝트를 2030년까지 집중 추진한다.

특히 국책과제로 참여한 한국형 가스터빈 국산화 개발 결과물을 신규 발전소에 적용하고 정비관리 시스템과 핵심설비 정비절차서 국산화 개발도 추진한다.

한편 서부발전은 기술력 있는 제조기업의 발전산업 진출과 국내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납품 실적이 없는 국내 신규기업을 초청했다. 이어 올해에만 국산화 현장설명회를 3회 시행했다.

서부발전은 국산화 개발 대상 발굴, 선정, 추진방법 등의 결정을 위해 국산화 추진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강도 높은 현장 수요조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1,000MW급 계획예방정비공사 현장에서 시행된 ‘국산화 개발 현장 설명회’ 모습
지난 10월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1,000MW급 계획예방정비공사 현장에서 시행된 ‘국산화 개발 현장 설명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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