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대한전기협회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가운데 하나인 드론기술을 전력분야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는 11월 19일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전력·드론산업 기술 전반에 대한 업무협력을 강화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전기협회는 전력·드론산업 분야 기술발전과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상호 지원체계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 전력산업 전용 드론에 대한 국산화 개발을 지원하고 전력설비 안전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또 전용 드론 조종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확충을 비롯해 전력산업용 드론에 대한 인증기준·진단기술지침 등도 마련할 예정이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전력산업 분야에서 드론 활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아울러 전문인력 양성도 확대해 나가는 등 전력·드론산업의 접목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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