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EF 2008’ KINTEX서 28일 막 오른다
‘SIEF 2008’ KINTEX서 28일 막 오른다
  • 박기웅 기자
  • 승인 2008.10.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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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II] ‘SIEF 2008’ 기획특집

제13회 ‘SIEF 2008’이 오는 10월 28일 개막돼 31일까지 나흘간 열려 국내 최대 전기산업분야 기술정보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KOEMA·회장 김준철)가 주최하는 올해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시회  ‘SIEF 2008’은 한국국제전시장(KINTEX) 2홀 1만772㎡에서 열린다.

올해 전시회에는 국내 163개 업체와 해외 9개국 27개 업체 등 총 190개 업체(총 495부스)가 참가, 해외 바이어 900명을 비롯 1만5천명 이상의 참관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기·전력분야 시장규모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전략적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벨로루시에너지부 차관, 엘살바도르 전력청장,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전력회사 사장 등 해외 유력인사 및 바이어를 초청해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0월 29~30일, 이틀간 전시장 내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실시하는 해외전력회사 구매 담당자와의 수출상담회는 맞춤형 수출 상담을 통해 참가업체가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결과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약 3억 달러의 수출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주최측은 예상하고 있다.

주요 전시 품목은 수력, 화력, 원자력, 대체 에너지기기 등 발전용기기를 비롯 교류발전기기, 직류발전기기, 교류전동기, 서보모터 등의 전동기 및 발전기류가 대종이다.

또 변압기, 전력변환기, 인버터, 무전정전원장치, 전기용접기, 전기로, 콘덴서 등 정지형기기와 가스절연변전소, 스위치기어, 배전반, 자동제어반 등 개폐장치, 그리고 저압개폐기, 고압개폐기, 중저압차단기, 계전기, 피뢰기, 회로보호기 등 개폐기기가 출품된다.

출품 전력IT시스템 및 관련기기로는 배전자동화시스템, 원격검침시스템, 원거리송전망감시시스템, 직접부하개폐기, 전력선통신, 송변전예방진단시스템, 디지털전력기기 등이 있으며 기타 전기기기로는 전선 및 통신선, 절연품, 계측기기, 송배전용부속기기, 계측장기, 시험기기 등이다.

후원은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을 비롯 한국전력공사 및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부발전 등 전력그룹사가 주류. 또 KOTRA,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연구원, 대한전기학회, 경기도 등도 동참했다.

진흥회 SIEF의 위상
전기산업진흥회가 주최해 오고 있는 SIEF는 전기산업 종합전문전시회, 정부가 지원하는 국제무역전시회, 전기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유망전시회로 부상, 대내외적으로 공인받고 있는 국제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올해로 13회째인 ‘SIEF’는 국내 전기산업의 발전과 무역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꾸준히 발전해 왔다. 지난 1994년 처음 개최된 이래 12회 동안 1,500여개 업체가 참가해 12만여명이 참관하는 등 국내 전기산업의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국내 전기분야 제1의 종합전문전시회로 발전했다.

또 ‘SIEF’는 지난 2003년부터 6년 연속 정부로부터 유망전시회로 선정돼 대외공신력을 확보했으며, 2004년부터는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얀마, 베트남, 중국, 태국 등의 해외전력회사 구매 관계자를 초청하는 등 공인된 무역전시회로 거듭나고 있다.

나아가 최근 신소재, 초전도기술, 디지털기술, IT기술 등의 급속한 발전과 이러한 첨단기술이 접목되고 융합된 신기술 비교전시를 통해 업계의 신제품 개발 및 올바른 방향 유도 등을 통해 전기산업의 미래를 다각 제시하고 있다.

주요 행사 일정
개막식 행사는 10월 28(화) 11:00~12:00 KINTEX 전시장 제2홀 입구에서 열리며 국내외 주요인사 15명 내외가 참석한다. 주요내용은 테이프커팅(Tape-Cutting), 전시회 개황 설명, 전시장 관람 등이다.

SIEF 초청 우수바이어 행사 설명회는 개막식에 이어 12:00~14:00 KINTEX 세미나실(207호)에서 해외 초청바이어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IEF 2008 행사 개요 및 한국의 전기산업 등이 소개된다.

이어 전시회 기념 리셉션(Reception)이 이날 18:30~20:30 임피리얼팰리스호텔 신관 7층 컨벤션센터 두베홀에서 국내 120명 내외, 국외 80명 내외 등 국내외 초청인사 200명 내외가 함께 한 가운데 유공자 포상 및 개막 축하연으로 치러진다.

수출상담회는 개막 이틀째부터 10월 29(수)~30(목) 10:00~16:00 KINTEX 2전시실 내 바이어 상담장에서 국내 전시 참가업체, 초청 우수바이어 등 8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80여명의 바이어를 2개조로 나눠 이틀에 걸쳐 40명의 바이어와 참가업체간 1대1 수출상담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력기반조성사업센터 주최 ‘2008 전력기술 종합성과 전시회’ 개막행사도 열린다. 10월 29일(수) 11:00~17:00 KINTEX 세미나실 204~207호이며 행사주관은 전력기반조성사업센터다. 주요내용은 전력기술개발 종합성과전시회 개막식, 포상식, 세미나, 우수과제 발표회 등이다.

‘IEC 61850 관련 세미나’ 및 ‘전력 IT 표준화 포럼 워크샵’도 함께 열린다. 10월 29일(수) 10:00~17:00 KINTEX 세미나실 208호A이며 주요내용은 IEC 61850 관련 세미나, 전력 IT 표준화 포럼 워크숍 등이다.

해외 유망지역 전기산업 및 전력회사 발주계획 세미나도 29일(수) 14:00~16:30 KINTEX 세미나실 208호B에서 국내 전시 참가업체, 참관객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등을 대상으로 전력산업 현황 및 향후 전력기자재 구매계획 등에 대해 발표된다.

부대행사 특별세션
특별행사로 ‘2008년 전력기기 미래기술컨퍼런스’를 비롯 ‘IEC 61850 관련 세미나’ 및 ‘전력 IT 표준화 포럼 워크숍’ 등도 30(목)~31일(금) 10:00~18:00 KINTEX 세미나실 204호, 205호A, 206호B, 209~211호에서 각각 열린다.

컨퍼런스는 지난 2007년에 이어 산업계, 학계, 연구계, 관련기관 등이 공동 참여해 새로운 기술 트렌드 변화에 능동적 대응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전기산업을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성장,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 전력전자학회, 전력용개폐장치연구회, 전기설비진단연구회, 한국전기연구원 공동으로 ‘2008 전력기기 미래기술 컨퍼런스’를 주관하고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대한전기학회, 정보통신연구진흥원에서 후원해 오고 있다.

특히, 2007년 전력기기 미래기술 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를 전환점을 한국전기연구원 주관으로 CIGRE A3(개폐기) 부문의 ‘Reliability of HV equipment’에 대해 서울 미팅을 개최함으로써 국내외 전기기술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적인 컨퍼런스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그리고 IEC 61850 관련 세미나 및 전력 IT 표준화 포럼 워크숍은 전력IT 국제표준 전문가 및 IEC 61850 적합성평가 인증분야 국제전문가를 초청, 최근의 국제표준화 동향 및 인증에 대한 정보교류를 통해 향후 국책 전력IT 연구개발 과제에 대한 국제표준 추진 기반 마련과 IEC 61850 적합성평가 기반구축을 위한 인증 및 인정 방법을 이해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그리고 30일(목) 10:00~17:00엔 친환경전기기기연구회 주관으로 ‘친환경전기기기 기술발표회’가 KINTEX 세미나실 2층 205A호실에서, 그리고 전력용개폐장치연구회 주관 ‘전력용개폐장치 제19차 기술발표회’가 2층 205B호실에서 각각 열린다.

이어 31일(금)엔 KINTEX 세미나실 2층에서 한국전기연구원이 ‘고전압 중전기기 신뢰성 국제세미나’를 08:30~17:30 204호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10:00~17:00엔 전력전자학회의 ‘2008년도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가 2층 209~211호에서, 전기설비진단연구회의 ‘2008 전기설비진단 기술발표회’가 2층205A호에서 각각 열리게 된다.

또 이 날 08:00~20:00엔 80명 내외가 LS산전(주), (주)효성, 현대중공업(주),한국전기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주요 참가업체 공장 현장견학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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