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당진 제2회처리장 수상태양광 준공
동서발전, 당진 제2회처리장 수상태양광 준공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10.3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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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화력본부 내 회처리장 유휴수면 활용해 건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10월 25일 당진화력본부에서 제2회처리장 수상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시행했다. 동서발전 임직원, 김홍장 당진시장, 당진시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한 발전소는 당진화력본부에서 연소된 석탄재를 매립하는 본부 내 회처리장 유휴수면을 활용해 건설된 3.5MW급 설비다. 일반 가정집 1,600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총 1,70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당진화력본부 내 석탄재 매립지를 활용해 건설된 설비”라며 “발전소 건설로 인한 환경훼손과 지역주민과의 갈등을 사전에 제거한 창의적인 발전소”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환경훼손과 갈등이 없는 재생에너지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E-Green City 조성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해 당진화력과 그 인근을 청정에너지설비 클러스터화 할 계획”이라며 “지역에너지사업과 관련해 발생하는 이익을 당진 지역주민과 공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당진시가 동북아 국제도시로 발돋움 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현재 434M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25%를 목표로 신재생에너지를 개발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 제2회처리장 3.5MW급 수상태양광 항공사진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 제2회처리장 3.5MW급 수상태양광 항공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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