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명산업 규모 3조원 시장, 연 평균 수출증가율 30% 규모. 일반 조명기구부터 LED까지 모든 분야에 걸쳐 조명산업에 대한 신기술 및 우수제품을 선보이는 ‘2008국제조명산업전’이 10월 15일부터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과 장보고홀에서 개막된다.
이번 국제조명산업전은 국내 조명산업기술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조명기술연구소와 엑스포럼이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경기도, 부천시, 중소기업청 등이 후원하며, 일반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쓰이는 조명기구부터 최근 부각되고 있는 경관조명과 LED까지 조명 관련 모든 분야에 걸친 국내 유일의 조명분야 종합전시회다.
이번 ‘2008국제조명산업전’에서는 다양한 고부가가치 파생산업을 창출하고 신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LED(발광다이오드), PLS(초고주파 방전 광원시스템), CNT(탄소나노튜브)등의 신광원과 함께 LED 가로등, 스마트 조명 시스템, 무선 네트워크 기능이 탑재된 조명기술 등 미래 조명산업의 핵심을 담당할 전시품들이 전시돼 조명산업의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시회 사무국 관계자는 지식경제부가 올해 21세기 신성장동력산업으로 2012년까지 R&D 기반조성에 총 4천억원을 투입하는 등 조명산업 육성정책과 함께 7대 광역시 집중 육성을 통해 조명산업의 기술개발 및 보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관련 업계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전시회와 함께 ‘LED조명 신뢰성 평가기술 국제세미나’,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가 동시에 개최돼 LED 신뢰성 평가기술에 대해 조망해 보며, 조명 및 전기설비분야 연구논문 발표, 우수설계사례 및 시공기술사례 발표, BLU국제표준화 포럼 등이 진행됨에 따라 관련 산업 정보 및 업계 흐름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명기술연구소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른 전시회와의 차별성을 두고 조명분야 판로개척 증대에 기여할 것”이며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학술대회의 동시 개최로 관련분야 담당자 등이 참여해 전시 효과의 극대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관람객들을 위한 ‘빛공해 사진전’, ‘아트조명 특별관’ 등으로 예술조명에 대한 전시와 경관조명에 대한 사진전도 개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제조명산업전 2일째인 16일에는 한국조명기술연구소 신뢰성평가센터 주최로 ‘LED조명 신뢰성 평가기술 국제세미나’가 열린다.
‘LED신뢰성 개요’ 발표로 시작되는 이날 세미나는 ▲신뢰성데이터 해석 및 시험방법 ▲LED 및 LED장치의 신뢰성 평가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LED와 열관리’에서는 ▲LED성능, 신뢰성과 온도와의 관계 ▲열관리 포인트인 열저항 측정법 ▲열저항에 의한 접합온도 추정방법에 대한 발표가 있다.
끝으로 ‘LED신뢰성 사례’에서는 ▲LED신뢰성의 특징 ▲우발고장의 고장률 ▲마모고장의 고장률 ▲LED시스템의 신뢰성 시뮬레이션에 대한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된다.
전시회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코엑스 장보고홀에서 ‘한국조명 전기설비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이날 학술대회는 논문발표 및 차세대조명기술표준화 포럼, 세라믹 메탈핼라이드 램프 시스템, 전기방재기술 워크숍, 태양광발전 시스템의 기술동향과 전망, 단체표준규격제정 연구, 조명시뮬레이션 연구 등이 함께 발표될 계획이다.
‘차세대조명기술표준화 포럼’으로 ▲국내외 표준화 동향 ▲LED-BLU기술동향 ▲EEFL 측정방법 표준화 ▲CCFL 측정방법 표준화에 대한 주제로 발표가 있을 계획이다.
‘세라믹 메탈핼라이드 램프 시스템’에 대한 발표에는 ▲국가개발 프로그램 소개 ▲M콤팩트 메탈핼라이드 광학 세라믹 소재 기술 ▲콤팩트 세라믹 메탈핼라이드 광원기술(1),(2) ▲세라믹 메탈핼라이드 램프용 전자식 안정기 기술 ▲세라믹 메탈핼라이드의 전기적 광학적 특성 및 성능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을 계획이다.
‘전기방재기술 워크숍’에서는 ▲향 검지 시스템을 이용한 전기설비 접속부의 발열모니터링 ▲산업현장에서의 감전재해 현황 및 특성 분석 ▲서지보호기의 설치위치 및 선정요건 ▲뇌경보기술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발표가 열린다.
‘태양광발전 시스템의 기술동향과 전망’에서는 ▲우리나라 태양광발전기술의 동향과 전망 ▲현대중공업의 태양광 사업 현황과 전망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에너지기술연구원 연구현황 ▲차세대 광전변환소자 ▲MW급 초대형 태양광 설계 및 설치사례 ▲대면적 스퍼터 기술과 Solar Cell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학술대회 행사 종료 후 오후 4시 30분부터는 학회의 정기총회도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