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LH와 신재생에너지 확대 협력
남동발전, LH와 신재생에너지 확대 협력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10.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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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3020 목표달성 위해 추진
국내기업 해외사업 진출 지원 공동협력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경남혁신도시 공공기관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박상우)가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남동발전과 LH는 10월 23일 LH 진주 본사에서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 박상우 LH 사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경남혁신도시에 있는 양 기관이 분산전원체계 및 에너지신산업 확산을 위한 협업체계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3020 목표 달성을 앞당기고자 진행됐다. 양사는 LH공사 보유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에너지신산업 공동협력 대상사업을 선정·추진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아산에너지사업단 연료전지사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세종시) 에너지자립사업 ▲상평산업단지 에너지사업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연료전지 및 ESS사업 ▲LH 개발지구 내 신재생에너지사업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확대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남동발전은 지난해 LH공사에서 발주한 대전연료전지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사업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국내 뿐만 아니라 쿠웨이트 알 압둘라 신도시 등 해외 신재생에너지 개발 공동협력 및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산과 에너지시장 개척을 통한 에너지 경제영토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스마트도시 사업분야에 동반진출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등 본 협약이 공기업 협력모델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우 LH 사장도 “이번 협약은 국토개발 및 발전에너지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 전문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공기업 협력모델의 우수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공공기관과 적극 협력해 국내 및 해외 개발사업의 지속가능성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오른쪽)과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왼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오른쪽)과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왼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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