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에너지산업 초기 창업기업 발굴·지원
동서발전, 에너지산업 초기 창업기업 발굴·지원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10.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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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기업 발굴·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협력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10월 11일 울산 본사에서 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과 ‘국내 유망 에너지산업 초기 창업기업 발굴·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창업 전문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내 유망 에너지 산업 초기 창업기업 발굴·지원 프로그램 공동 운영 ▲동서발전 사내벤처 활성화 ▲에너지 분야 초기 창업기업 육성 등을 위해 협력한다.

양 기관은 올해 10월까지 에너지산업 창업 기업을 공모해 10개 내외의 기업을 선발한다. 또한 발표자료 작성 및 피칭방법 등을 교육한 후 발표평가를 진행해 사업성이 우수한 2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들은 내년 1월 호주에서 개최 예정인 스타트업부트캠프(Startupbootcamp)에 참가해 투자 유치, 글로벌 파트너와의 네트워킹,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지원받게 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자 2030 일자리 경영목표를 수립하고 에너지신사업 중심으로 11조6,000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2만7,000명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핵심역량을 활용한 국내외 신사업 개발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5,063MW 개발을 목표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반성장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기업 지원 및 판로 지원으로 신규 창업기업 30개사·벤처기업 100개사 육성을 목표하고 있다. 지역대학·산업체와 협업해 연구 분야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국가균형개발과 지역주도 혁신성장을 위해 울산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플러스시티(e+City)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30년까지 일자리 1만개 창출, 지역인재 30% 채용, 동반성장 선도도시를 목표로 4대 추진전략을 수립해 8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를 위해 정부, 지자체, 대학, 창업전문기관 등과 협력한다.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추진함으로써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는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권오철 한국동서발전 기술본부장(왼쪽에서 네 번째), 김대진 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 이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오철 한국동서발전 기술본부장(왼쪽에서 네 번째), 김대진 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 이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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