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필수 박사, NSG 실무그룹 의장 선임
한필수 박사, NSG 실무그룹 의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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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0.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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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국제적 핵투명성 증진 노력 주도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 고준위폐기물처분연구부 한필수 박사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핵물질 수출 통제를 위한 국가간 협의체인 핵공급그룹(NSG; Muclear Suppliers Group)의 실무그룹 의장에 선임됐다. 한 박사는 오는 11월 NSG 자문그룹 회의에서 최종 승인을 받는 데로 임기 2년의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NSG는 지난 1974년 인도의 핵실험 직후 핵무기로 전용될 가능성이 있는 물질, 장비, 기술 등의 수출 및 이전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간 협의체로 현재 우리나라 등 45개국이 가입해 있다.

한 박사는 연세대학교 화학공학과(학사)와 미국 노스웨스턴대 화학공학과(석사 및 박사)를 졸업한 뒤 노스웨스턴대 교수로 재직하다 1985년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들온 뒤 고준위 폐기물 처분 관련 연구를 주로 수행해온 방사성폐기물 전문가다. 방사성폐기물처분연구부장(2002~2006년), 정읍방사선연구원장(2006~2007년), 원자력기반응용연구본부장(2007~2008년) 등을 역임했으며 경제개발협력기구 산하 원자력기구(OECD/NEA) 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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