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강릉 임곡천 옛 모습 되살린다
광해관리공단, 강릉 임곡천 옛 모습 되살린다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10.0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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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개선사업 실시… 사업비 250억원 투입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10월 2일 영동탄광과 와룡태우탄광의 폐광으로 붉게 물든 강릉시 임곡천에 대해 수질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총 250억원이 투입된다.

공단은 2015년 영동탄광으로 인해 오염된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물리화학적 수질정화시설을 건립한 바 있다. 공단은 당초 계획대로 2개의 물리화학적 정화시설을 추가 설치한다.

임곡천 최상류부 수질 정화를 위한 영동탄광 정화시설은 2019년, 중류부 수질 정화를 위한 와룡태우탄광 정화시설은 2021년 준공될 예정이다. 공단에 따르면 3개의 수질정화시설이 모두 가동될 경우 일 최대 2만3,000톤의 수질을 정화할 수 있다.

김정필 공단 수질지반실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의 결실”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준공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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