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과학 체험의 장, ‘정읍 첨단과학관’ 기공
첨단과학 체험의 장, ‘정읍 첨단과학관’ 기공
  • 최옥 기자
  • 승인 2008.10.0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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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과학연구소 내 20억원 투입 건설, 1년 후 개관

정읍을 찾는 이들에게 최첨단 과학기술의 체험 기회를 제공할 ‘정읍 첨단과학관’이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 부지 내에 건설된다.

정읍 첨단과학관 기공식이 10월 2일 강광 정읍시장 등 정읍시 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정읍시 신정동 방사선과학연구소 내 부지에서 열렸다.

정읍 첨단과학관은 지난해 2월 교육과학기술부 지방과학문화시설확충사업의 일환인 지방테마과학관건립사업으로 지정돼 국비 10억원을 지원받고 정읍시가 시비 10억원을 출연, 총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09년 10월 개관할 예정이다.

정읍 첨단과학관 기공식이 10월 2일 방사선과학연구소 내 부지에서 열렸다.
연면적 660㎡에 지상 2층으로 건설될 정읍 첨단과학관은 방사선과학연구소, 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정읍분소 등 정읍에 위치한 정부출연 연구기관들의 연구성과물과 RT BT NT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과학문화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1층은 방사선과학연구소 건설 당시 출토된 유물을 전시할 유물전시관과 3차원 입체영상관, 과학전시관, 2층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도 과학과 친밀해질 수 있는 탐구체험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강광 시장은 식사에서 “첨단과학관은 정읍 시민은 물론 내장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과학산업도시로 변모하는 정읍의 최첨단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창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정읍시, 한국토지공사 등과 함께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 인근에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으로, 첨단과학관이 첨단 과학기술 교육 및 홍보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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