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엘티앤시는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조명환경 개발을 목표로 기존 저효율 조명기구를 고효율 LED 조명기구로 대체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LED 조명모듈과 조명제품을 국내 및 세계시장에 공급하겠다는 목표로 고객맞춤형 LED 조명모듈과 조명제품을 공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주력상품은 기존 형광등을 대체하는 LED평판(면광), LED형광등튜브, LED MR 등이며, LED 사인채널, LED 간판영업도 병행하고 있다.
LED 조명은 에너지절감, 긴 수명, 친환경, 고품질 및 고부가가치, 인텔리전트 조명 등의 특성 때문에 차세대 조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강한 빛에다 직진성을 갖고 있는 LED는 이 같은 빛 방사 특성 때문에 에너지 효율성이 매우 높다. 기존 조명기구 빛 사용률이 0.4~0.6에 불과한 반면, LED조명기구는 빛 사용률이 0.8~0.9로 매우 높다.
이에 따라 에너지 절감효과도 큰데 기존 광원 소비전력과 비교하면 전력소모 비율이 백열등의 5분의 1 수준이다.
우리나라는 연간 조명용 전력비가 5조3,000억원으로, 전체전력의 20%가 조명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국내 조명의 30%를 LED로 대체할 경우 원자력발전소 2기의 전력량에 해당하는 274kWh를 줄일 수 있다. 비용으로 환산하면 연간 1조6,000억원에 달하는 에너지 수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긴 수명은 LED의 최대 장점 중 하나다. 백열등 1개의 수명이 1,000시간이라 했을 때, 형광등은 6,000시간, LED는 무려 5만 시간 불을 밝힐 수 있다. 이는 백열등의 50배, CFL(콤팩트 형광등)의 10배나 긴 수명이며 형광등보다도 수명이 8배 길다.
수은 등 유해물질 미함유 친환경 조명친환경성도 LED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LED는 수은, 필라멘트, 가스 같은 유해물질이 없다.
국내에서 연간 1억7,000만개가 소비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는 형광등은 형광등 1개 당 25~30mg의 수은을 함유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은양은 토끼 1마리를 죽일 수 있는 치사량이다. 연간 약 4톤의 수은이 하천에 유입되고 있다. 이미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형광등을 환경 유해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2006년 7월 EU RoHS(유해물질 제한지침) 발효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Pb, Hg 등 유해물질을 함유하고 있지 않은 LED 조명의 사용이 향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정성측면에서도 우수한데, 저전압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으며 UV, IR 등 유해 전자파도 방출하지 않는다.
최근 LED조명은 인텔리전트 조명으로 각광받고 있다. 밝기 조절 폭이 넓으며 PLF에 의한 색 변환이 자유로워 다양한 인텔리전트 조명기구의 디자인 및 제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CRI, 색온도, 색순도 등 색구현 능력도 확대됐다. 이에 따라 감각적 조명, 분위기 연출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소형화로 인해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LED 조명은 자연광에 근접, 눈에 부드러운 면조명으로 활용될 수 있다. 자연광의 CRI가 100인 반면, LED의 평균 CRI(색 표현지수)는 80 이상으로 자연광에 매우 근접하다.
LED는 형광등 등 기타 조명과는 달리 반도체칩을 주요 소자로 해 다양하게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술적으로 접근할 때도 전기적인 측면보다는 반도체적 측면에서 이해하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
반도체 기술응용능력 확보 경쟁력 강화에프엘티앤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경험이 풍부한 (주)옵토세미컨덕터와 기술 제휴를 맺고 반도체 기술응용능력을 확보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했다. 전기기술자들만 보유하고 있는 회사에 비해서 LED에 대한 전반적 이해와 활용기술이 우수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평가이다.
이 같은 특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재 다방면의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소사구청의 가로등 정비사업 참여를 꼽을 수 있다.
주요 지역 특산물이 복숭아인 소사구는 최근 거리정비사업 중 하나로 가로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특산물인 복숭아를 가로등 테마로 지정해 관광객 유치 및 복숭아 광고선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소사구청에 제안했다.
가로등 정비를 통해 야간 영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가로등을 미래첨단 조명인 LED조명으로 교체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이고 환경 친화적 조명환경을 창조할 수 있다는 취지다. 특히 LED가로등은 하루살이 벌레, 해충들의 접근을 막아 줌으로서 가로등 주변이 청결하고 쾌적한 거리문화를 조성하는 데 유용하다.
제품은 PCB가 군수용품 납품기준에 부합하며 10만 시간을 보증한다. UL, CE인증도 획득한 상태다. 발열회로기판은 Nano Metal PCB를 사용했다. 세계 최초의 Fe Base Metal PCB이다. PCB열 방출계수는 h=29W/m2K 이상이다. 또 한국조명기술연구소의 시험성적을 획득해 신뢰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