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볼만한 영화
8월의 볼만한 영화
  • 신선경 기자
  • 승인 2008.08.18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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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미트 트레인

뉴욕, 매일 새벽 2시 6분. 지하철에서 시체를 배달하는 연쇄살인범을 우연히 찍게 된 사진작가가 그를 추적하면서 펼치는 정통호러. 뉴욕의 젊은 사진작가, 심야의 도시에서 가장 공포스런 피사체를 포착하다!

도시를 찍는 뉴욕의 젊은 사진작가 레온(브래들리 쿠퍼)은 유명한 아트 갤러리스트(브룩 쉴즈)의 관심을 얻어 화랑 데뷔를 앞두고 있지만, 그녀는 레온에게 좀 더 리얼한 사진을 찍어오라고 요구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지하철에서 한 남자를 찍게 되고 그 다음날 그와 함께 있던 사람들의 실종 소식을 접하게 된다. 알 수 없는 강한 이끌림으로 그 남자의 숨겨진 실체를 자신의 카메라에 담고 싶은 욕망에 휩싸인 레온은 그를 추적하게 되는데….

감독: 기타무라 류헤이  주연: 브래들리 쿠퍼, 비니 존스, 브룩 쉴즈, 레슬리 빕, 로저 바트  개봉: 8월 14일

다찌마와 리

2008년 류승완 감독의 신작 ‘다찌마와 리’는 2000년 인터넷 단편 ‘다찌마와 lee’의 캐릭터를 첩보 영화 장르 속으로 데리고 들어와 새로운 스토리·장르 그리고 스타일로 만들어 낸 영화다.

2000년 ‘다찌마와 리’가 서울 시내를 주름잡는 강호 제일의 협객이었다면, 2008년 ‘다찌마와 리’는 세계 전역을 넘나들며 조국을 위해 활약하는 쾌남 스파이로 분한다.

영화 ‘식객’으로 흥행배우 대열에 합류한 임원희가 주연한 영화로 공효진, 박시연, 황보라 그리고 류승범의 연기 호흡 또한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선보인다. 더불어 류승완 감독의 호쾌한 액션과 진지하면서도 웃기는 캐릭터 ‘다찌마와 리’ 특유의 코미디가 합을 이루며 통쾌한 기운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100% 후시녹음으로 처리된 대사와 문어체의 연기 톤, 코미디로 승화시킨 외국어 사용과 자막 도입, 5개 국 6개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국내 올 로케이션을 감행하는 등 독특한 영화 스타일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느끼게 할 것이다.

영화 ‘다찌마와 리’는 최정예 비밀 스파이 ‘다찌마와 리’가 사라진 일급 기밀문서를 찾기 위해 세계 전역을 넘나들며 펼치는 전격 첩보전을 다루며, 2008년 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감독: 류승완  주연: 임원희, 공효진, 박시연, 황보라, 류승범  개봉: 8월 14일

젤리피쉬

전 세계 데뷔작 중 최고로 선정된 영화 ‘젤리피쉬’는 전 세계에서 배출되는 수많은 데뷔작 중 가장 뛰어난 작품에게 주어지는 영광의 상, 깐느영화제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하며 일약 세계 영화계 최고 스타로 부상하게 된 영화다.

평범한 일상을 기적 같은 감동의 순간으로 만들어버리는 ‘마술적 리얼리즘’으로 전 세계 평단과 관객의 격찬을 받았다. 황금카메라상 외에도 ‘젤리피쉬’는 깐느영화제 기간 동안 비평가 주간에서 선정하는 젊은 비평가상, 프랑스극작가협의회(SACD)가 선정하는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서로 다른 세 커플의 만남에 얽힌 이야기를 엮어가면서 ‘머피의 법칙’처럼 꼬일 대로 꼬여만 가는 주인공들의 비극적(?) 상황을 유쾌하고, 발랄하게 펼쳐 보이는 영화 ‘젤리피쉬’는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현실을 뛰어넘는 마법과 같은 연출로 뜻밖의 감동을 만들어낸다. 보고 나면 행복해지는 이 영화는 지친 현대인들 삶을 춤추게 만드는 마법의 주문을 알려줄, 보약 같은 영화가 될 것이다.

잊고 있었던, 잃어버렸던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세 커플의 감동적인 이야기다.

감독: 에트가르 케렛, 쉬라 게펜  주연: 사라 애들러, 니콜 레이드만, 아시 다얀  개봉: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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