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장 재공모 7배수에서 한라그룹측 인사 2명 배제
한국전력공사 17대 사장직에 김쌍수 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현 LG전자 고문)을 비롯 정규석 전 데이콤 사장, 조방래 전 GS파워 사장, 임창건 전 KDN 사장, 김상갑 한국남부발전(주) 사장 등 5명으로 압축됐다.
한전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8일부터 시작된 한국전력 17대 사장 2차 공모에 들어가 모두 22명이 지원한 가운데 15일 1차 관문인 서류심사에 통과한 7명 가운데 김진홍 한라스페코중공업 사장, 이남구 한라그룹 전무 등 2명의 한라그룹측 인사를 배제했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한전 임추위로부터 추전받은 이들을 다시 3배수로 압축한 뒤 지식경제부 장관에 제청을 의뢰하고,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재공모 결과는 내주 중 그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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