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장 재공모 김쌍수·김상갑 등 7명 압축
한전 사장 재공모 김쌍수·김상갑 등 7명 압축
  • 박기웅 기자
  • 승인 2008.07.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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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17대 사장직에 김쌍수 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현 LG전자 고문)을 비롯 김상갑 한국남부발전(주) 사장 등 7명으로 압축됐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한국전력 17대 사장 2차 공모에는 22명이 지원한 가운데 15일 서류심사에서 김쌍수·김상갑씨 외에 김진홍 한라스페코중공업 사장, 이남구 한라그룹 전무, 정규석 전 데이콤 사장, 조방래 전 GS파워 사장, 임창건 전 KDN 사장 등 7명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이어 17일 면접에서 5명으로 압축되며 이달 중순께 그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2차 한전 사장직에는 곽진업 전 한전 감사(국세청 차장 역임), 윤맹현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전 한전 대외사업본부장) 등과 1차 공모에서 탈락했던 후보 11명 등 22명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공모에서는 1차 응모의 경우 ‘한전 내부 출신이 많다’는 이유로 재공모가 내려진 점과 탈락 후보들의 ‘구제’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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