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전자동화시스템 ‘타의 추종불허’
배전자동화시스템 ‘타의 추종불허’
  • 한동직 기자
  • 승인 2008.07.11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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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기] 전력 IT의 리더, 세니온(주)

세니온은 창립 이래로 한전의 급전자동화 및 배전자동화 사업에 참여해 배전자동화시스템의 핵심 장비인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의 개발과 현장적용을 통해 펌웨어와 마이크로프로세서 응용 기술 및 각종 프로토콜 구현의 핵심 기술들을 확보해 왔다.

세니온(주)(대표 이동률)은 1997년에 창립된 회사로 배전자동화, 변압기 감시 및 직접부하제어 등 한전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왔다. 지금까지 세니온은 한전의 급전자동화 및 배전자동화 사업에 참여해 EMS-RTU와 배전자동화 시스템(Distribution Automation System)의 핵심 장비인 FRTU의 개발과 현장적용을 통해 F/W와 Microprocessor Application및 각종 Protocol 구현의 핵심 기술들을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각종 RTU(FRTU, EMS-RTU)및 Terminal Equipment(EMD, LCU, DC)의 개발과 현장 적용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무선통신 시스템(CDMA, TRS) 기술의 흡수와 적용을 통해 F/W 기술과 무선 통신 기술이 결합된 Total Automation System Supplier로 성장하는 것을 비전으로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현재의 주력 사업 아이템은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 통신 장치 및 직접부하제어용 최대수요전력제어장치 등으로 현재 정규 직원 수는 32명이며, 2007년 매출액은 67억 원으로 작년 4월에는 한전에서 선정하는 혁신형 전력벤처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 회사는 창립 이래로 한전의 급전자동화 및 배전자동화 사업에 참여해 배전자동화시스템(Distribution Automation System)의 핵심 장비인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Feeder Remote Terminal Unit, FRTU)의 개발과 현장적용을 통해 펌웨어와 마이크로프로세서 응용 기술 및 각종 프로토콜 구현의 핵심 기술들을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FRTU 및 최대수요전력제어장치 등의 개발과 함께 지속적으로 현장 적용을  진행해 왔으며, 여기에 CDMA(Code Division Multiple Access), TRS(Trunked Radio System), 무선LAN(Local Area Network)과 같은 통신 기술의 흡수와 적용을 통해 기기 개발 기술과 무선 통신 기술이 결합된 Total Electric Power Automation System Supplier로 성장해 왔다.

변전자동화 분야에도 진출해 DAU(Diagnostic Analysis Unit) 및 DCU(Digital Control Unit)과 같은 기기를 개발, 사업화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IEC61850 기반의 송전선로보호IED(Intelligent Electronic Device) 개발을 통한 변전자동화 분야에서의 제품 확대 및 분산전원용 전력변환장치의 개발을 바탕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사업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력IT 중대형 개발과제 참여

세니온은 현재 다수의 전력IT 중대형 전략기술개발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전력IT 중대형 전략기술개발과제는 전력기술에 정보통신기술을 융복합화 해 전력 기기 및 전력 시스템을 디지털화, 친환경화, 지능화하고 전력 서비스를 고부가가치화 하는 기술을 개발한다는 것을 목표로 2005년에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 주도로 시작된 국가 과제다.

이 회사가 참여하고 있는 전력IT 과제는 ▲디지털 기술기반의 차세대 변전시스템 개발 ▲배전지능화 시스템 개발 ▲능동형 텔레메트릭스 전력설비 상태 감시 시스템 개발 ▲마이크로그리드용 통합에너지관리시스템 개발 및 실 사이트 적용기술 개발 ▲고부가 전력서비스용 수용가 통합자원 관리시스템 등이다.

‘디지털 기술기반의 차세대 변전시스템 개발’ 과제는 IEC61850 기반의 차세대 변전소를 위한 IED(Intelligent Electronic Device) 및 운영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들 시스템의 실증 및 성능 검증을 위한 시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이 과제에서 송전선로보호IED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이‘배전지능화 시스템 개발’ 과제에서 배전지능화용 단말장치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는데, 한전 주도로 상용화해 현재 적용, 운영되고 있는 배전자동화의 개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시스템을 개발하는 과제로서, 배전지능화를 위한 운영시스템, 단말장치, 배전기기를 개발하고 실증 시험장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능동형 텔레메트릭스 전력설비 상태 감시 시스템 개발’의 과제와 ‘마이크로그리드용 통합에너지관리시스템 개발 및 실 사이트 적용기술 개발’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이 과제에서 PCS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데, 이 장치는 태양광 셀, 풍력 발전기, 연료전지 시스템 등으로부터 생산되는 직류 또는 교류 전기를 계통 전원과 연결시킬 수 있는 교류 전기로 변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고부가 전력서비스용 수용가 통합자원 관리시스템’은 전기에도 ‘서비스’ 개념을 도입하기 위한 과제로서, 향후의 전력 공급은 현재와 같은 일방향이 아니고 공급자와 수요자간 양방향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및 시스템을 개발하는 과제이다. 이 과제에서 ESP(Energy Service Provider)라고 하는, 전기 공급 사업자를 위한 최대수요 전력제어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또 전력IT 외에도 245kV 40kA Motor-drive형 초고압 GIS 개발과 Multi-Agent기반의 지능형 전력 정보 시스템 기술개발 등, 다른 과제에도 전력 분야의 대기업과 협력해 참여하고 있다.

‘245kV 40kA Motor-drive형 초고압 GIS 개발’은 245kV 40kA 복합소호 기술을 적용한 Motor-drive형 초고압 GIS(가스절연개폐장치) 개발을 위한 과제로 Motor-drive형 GIS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되는 것이다.

이 과제에서 변전소 종합 자동화 추세에 부흥하는 245kV 40kA GIS용 IED인 디지털 컨트롤 장치(DCU)를 개발하며 이에 대한 성능확인을 위한 연동 시험 및 공인기관 시험을 담당하고 있다.

 

‘Multi-Agent기반의 지능형 전력 정보 시스템 기술개발’은 신뢰성기반의 진단 알고리즘 및 수명평가기술이 적용된 RCM기반의 광역전력설비 지능형 전력정보시스템 개발을 위한 과제다.

이 과제에서는 ‘Agent 기반의 광역 전력계통용 센서 및 통신기기(i-PIU: Intelligent Power system Information Unit)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복합 지능형 계통정보 장치(i-PIU)의 임계데이터 측정용 센서 개발 및 광역 측정을 위한 GPS 연계와 IEEE1344 통신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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