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축전지 전문메이커
친환경 축전지 전문메이커
  • 한동직 기자
  • 승인 2008.06.16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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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기] 에너그린(주)

에너그린 주식회사는 2000년 11월에 창립돼 친환경 대용량 장수명의 니켈수소(MH) 축전지 제조, 태양광 발전 시스템  제작 등을 주력 상품으로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올해로 창사 8년을 맞으며 탄탄한 기술적 기반을 닦아온 유망전력벤처기업이다.

에너그린(사장 박동필)은 현재 총 종업원 수 58명으로 작년도(2007년)의 경우 약 101억의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약 70%의 성장을 이룩했고 향후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대용량 전지 시장에서 초일류기업을 추구하는 에너그린은  현재의 Pb, Cd 전지시장을 대체(고효율, 친환경)할 수 있는 포켓타입의 Ni-MH 전지로 태양광 발전 저장장치 등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수요발굴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Pb, Cd을 대체하는 친환경 신기술로 2004년 시장 선점 후 5년 내 국내 산업용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고 세계 시장에서는 2008년을 세계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납, 카드뮴 등의 사용금지(RoHS, REACH)를 기회로 해 '친환경  니켈-수소전지'의 신기술로 미국, 유럽, 인도 시장을 우선 진출하고 2015까지 세계시장의 3%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01년 출범한 에너그린은 2003년도 벤처기업 등록(중소기업청)과, 부품·소재 전문기업 등록(산자부)에 이어 환경마크 획득(니켈수소 포켓식 축전지), 2006년 ESH, EPX의 추가 획득, 조달우수제품에 선정(조달청)됐고, 2005년에는 한전으로부터 유망전력벤처기업에 선정됐다.

또한 2006년에는 '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에 선정(중소기업청)됐으며 작년에는 한국 신제품 인증 연장과 산은 캐피탈/포스텍 기술투자/기술보증기금 투자를 유치(2,500백만 원)하기도 했다.

실질적으로 축전지 개발 분야를 지휘하는 박동필 사장은 부산대 영문과를 졸업 후, 서울 산업대학교 대학원에서 신에너지 공학 석사학위를 마쳤으며 현재 대학원 과정에 있다. 또한 호서대학교에 산학교수로 출강 중이다. 

축전지의 사용처 별로 발전과정, 특장점 달라

니켈금속수소(MH) 포켓식 축전지의 특장점은 환경친화적인 제품(납과 황산, 카드뮴 등의 유독물질 배제)으로 급속충전 및 대전류 방전에 강하고, 온도 사용범위(-20 ~ 50 ℃)가 넓으며, 습도에 강하다.

아울러 단위 체적당 에너지가 고밀도인 활물질을 사용해 축전지 크기 소형화 및 무게의 경량화를 추구했고 준 밀폐형 축전지로 메모리 현상이 거의 없으며 장수명(2,500회 이상 충·방전 시험 완료)을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니켈-금속수소(MH) 페이스트식 축전지의 일반특성은 포켓식 니켈 금속수소 전지와 동일하지만 대용량 고출력용으로 경박 단소형이고 설치 및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산업용 외 다양한 부하에 적용이 가능하고 그 외의 특징은 포켓식 니켈 금속수소 전지와 동일하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장기간 사용 시 활물질 탈루로 포켓식에 비해 수명이 짧고 제조 시 정밀성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게 흠이다. 

사용처 별 축전지의 발전 사항을 보면 산업용에는 비상전원, 전동차, 크레인, AC/DC 전원장비용 등 1.2V 단위전지 집합 형태로 된 현재 납축전지, 니켈 카드뮴 축전지가 사용되는 모든 분야가 이에 해당된다.

자동차 시동용/태양광 SYSTEM/통신용/국방용 등 6V, 12V 모듈전지가 사용되는 분야는 12V,6V 제품 출시와 함께 현재 납축전지가 사용되는 자동차 시동용, 통신용 등 다양한 축전지 시장이 구축돼 있으며 에너그린도 활발히 진출해 있다.

전기 자동차 구동용(EV, HEV, FCEV 용)은 차세대 자동차 모델인 전기 자동차 구동용으로 니켈-금속수소(MH) 축전지가 최적의 제품이다. Robot와 우주항공, 레저용 등 24시간 전원 대체용으로 쓰이는 것은 경박단소의 축전지가 가능해져 레저용, 주전원 대체용의 고출력 부하의 필요에 대응이 가능하다.

지속적 연구개발로 친환경 축전지 분야 리더

현재 에너그린(주)은 환경 오염물질이 없는 친환경 니켈금속 축전지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경쟁 제품인 납축전지 보다 가격이 비싸다는 점 때문에, 중금속이 포함돼 있는 납축전지와의 경쟁에서 다소 불리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므로 중금속이 포함돼 있는 납축전지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이면서 저가의 제품인 니켈아연 축전지를 개발 중에 있으며 2009년 상반기에는 시제품을 시장에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당사의 주력 제품은 환경 오염물질이 없는 친환경 대용량의 산업용 니켈금속 축전지로서, 당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제품이다.

기존에 산업용 축전지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납축전지와 니켈카드뮴 축전지는 납과 카드뮴이라는 인체 및 환경에 유해한 중금속을 포함하고 있으나,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 없어 부득이 산업 현장에서 이를 사용하고 있다.

당사가 친환경의 산업용 니켈금속 축전지를 개발함에 따라, 산업 현장에서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사업초기에 비해 친환경 축전지에 대한 인식이 매우 넓게 퍼져 있다. 이는 산업현장에서의 의식변화와 함께 현실적으로 각종 환경 관련 규제 등에 따른 결과다. 친환경 제품이 아닐 경우, 수출에 매우 큰 어려움을 겪는 등, 환경에 끼치는 영향이 무역장벽이 되는 시대가 매우 가까이 왔다.

현재 에너그린(주)에서 보유하고 있는 국내 및 해외특허 및 개발 기술은, 안정성과 신뢰성이 뛰어난 포켓식 구조에 유해 중금속을 배제한 재료를 사용한 전지에 관련한 것이다. 이를 통해 각종 환경규제 관련 법규에 영향을 받지 않고 신뢰성과 안정성이 높은 대용량 산업용 전지의 구현을 실현하고 있다.

종전에 중금속을 사용해 환경에 많은 영향을 주었던 니켈-카드뮴 전지와 납축전지를 대체할 수 있는 전지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한 것과, 이러한 전지 종류로는 세계 최대 용량을 생산 한다는 것이 에너그린의 장점이다. 항공기 시동용으로 개발한 밀폐형 니켈-금속수소전지는 동일용량의 전지에서 최대의 출력을 갖는 전지라고 할 수 있다.
 
기존의 축전지 시장을 보면 납축전지는 자동차 시동용, 산업용으로 대용량 전지 시장의 85%를 점유하고 있고 니켈 카드뮴 축전지는 철도, 광산, 국방용 및 고출력용으로 한정된 시장 점유를 보이고 있다.

산업용 전지를 종류 및 용도별로 분류하면 납축전지는 1859년에 처음 개발돼 전지의 성능은 100Wh/L, 50W/Kg으로 자동차용도로 널리 쓰이고 42V 용 SLI 타입이 일반적이다. 1899년에 개발된 Ni/Cd전지는 2차 대전 때 철도와 비행기 및 군용으로 많이 쓰였는데 지금은 감소되고 있는 중이다.

또한 Power Ni-MH 전지는 1960년에 개발돼 1970년부터 상용화되기 시작했는데 본격적으로 사용된 것은 90년대 초이다. 주 사용처는 구동용(7.2V)이고 하이브리드용으로 자동차에 탑재해 쓰이고 있다. 2000년에 개발된 대용랑 Ni-MH 전지는 2002년부터 사용됐고 2004년부터는 산업용으로 비상전원/발전저장용에 널리 쓰이고 있다.

일본의 경우 1차 전지의 시장 규모는 2006년에 1조 965억 엔에서 2007년에는 1조 1,683억 엔, 2011년에 1조 1,431억 엔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06년 대비, 2011년에는 104.20% 시장규모가 신장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2차 전지의 시장규모는 2006년에 2조 1,404억 엔, 2007년도에 2조 1,634억 엔에서 2011년에는 2조 2,003억 엔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06년 대비 2011년에는 102.80% 신장을 전망하고 있다.
2005년도 기준 세계시장 규모는 납축전지가 112억 달러, Ni-Cd 및 Ni-MH 전지가 20억 달러, 리튬이온전지 47억 달러, HEV 배터리가 4.6억 달러(2006년 기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술후발국에 기술 지원, 생산기지 활용 계획
신기술연구는, 영업팀을 통한 시장조사 및 각종 해외 전시회 등의 관련 모임을 통한 시장조사를 우선 실시하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정해 진 개발 목표제품에 대해 외주를 통한 특허 분석 및 요소기술을 도출하고, 도출된 기술의 선행 기술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기존에 이미 가능성을 확인한 기술은 적극적으로 정부의 각종 지원과제에 응모하고 이를 통해 기술성 심사와 시장성 심사를 거쳐, 연구비 등을 확보해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필요에 따라 국내 및 국외의 적절한 연구기관을 확보해 공동 연구개발도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원천 기술 및 제품소재 개발에 대해 국내 2개 대학과 공동 연구를 시행하고 있으며, 일본의 기업과 공동개발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인도, 중국 등의 기술 후발국에 당사의 기술을 지원해 해외 제품개발 및 생산 기지로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구체적인 추진이 이뤄지고 있다.

작지만 기술이 강한기업, 산업용 축전지 분야에 관련한 모든 축전지를 다루는 축전지관련 전문기업으로서 이를 뒷받침하는 체계적인 기술개발에 보다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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