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심포지엄 2008’ 개최
‘하나로 심포지엄 2008’ 개최
  • 최옥 기자
  • 승인 2008.05.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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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강연 및 논문 130여편 발표 예정

국내 유일의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HANARO) 가동 13주년을 맞아 하나로의 운영 및 이용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은 ‘하나로 심포지엄 2008’을 5월 9일 연구원 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전한 하나로, 도약하는 과학기술’이란 주제로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산‧학‧연 하나로 이용자와 하나로 운영자 간에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하나로 이용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심포지엄은 초청 강연과 기술 분과로 나눠 진행되는데, 초청 강연으로는 ▲중성자 영상기술과 PEMFC 수소 연료전지 개발(현대자동차 손영진 박사) ▲중성자 및 X선 분석시설 개발 현황(KIST 홍경태 박사)에 대한 특강이 진행된다. 기술 분과에서는 연구로 일반, 중성자 빔 이용, 핵연료 및 재료 조사시험, 중성자 방사화 분석 이용 연구, 방사성동위원소 이용 등 5개 분야로 나눠 다양한 연구성과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2000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8번째를 맞는 심포지엄에는 200여명이 사전 참가 등록을 마치는 등 300여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로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자력으로 건조한 30MW급 고성능 다목적 연구용원자로로 원자력 연구개발에 필수적인 높은 중성자속(고속중성자 2.1x1014 n/cm2.sec, 열중성자 5x1014 n/cm2.sec)을 지닌 국내 유일의 범국가적인 거대 원자력 연구시설이다. 1980년대 급증하는 원자력 수요에 부응하여 본격적인 원자력 기술개발을 추진하기로 한 정부의 정책결정에 따라 1985년부터 1995년까지 설계ㆍ건설ㆍ시운전을 거쳐 완성돼 올해로 가동 13년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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