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기반 마련
에너지공단,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기반 마련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8.07.19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개 동반성장사업 참여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 한국에너지공단은 올해 동반성장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1개 기업과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상홍)은 7월 19일 서울 쉐라톤팔래스 호텔에서 올해 동반성장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1개 기업과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창출과 동반성장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너지공단은 이날 협약식에서 올해 그린크레디트 발굴 지원사업과 기업협력군 에너지동행 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과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기반 조성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 관련사업 공동추진 등을 주요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공단은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자금과 기술을 투자해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효율 향상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모델을 통해 사회적 가치창출과 대중소기업 상생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에너지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그린크레디트 발굴 지원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대기업의 지원을 받아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대기업은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한 만큼 상쇄배출권을 획득할 수 있는 동반성장 모델이다. 올해 대기업 3개사와 협력해 4개 중소사업장에 감축시설 구축과 외부사업 등록 관련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대기업 중소협력사에 에너지효율 향상 컨설팅을 지원해 주는 기업협력군 에너지동행 사업에는 11개 대기업의 70개 중소협력사가 참여 중이다.

고재영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에너지공단과 협약기업은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의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이란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반성장사업을 추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은 물론 일자리 창출 확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