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희망나무심기’ 행사 개최
남동발전, ‘희망나무심기’ 행사 개최
  • 신선경 기자
  • 승인 2008.04.1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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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어린이들에 생명 의지 키워

한국남동발전(주)(사장 곽영욱)는 지난 4일 영흥화력발전소 내 ‘희망동산’에서 소아암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의 희망을 심는 ‘희망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 째를 맞이한 희망나무심기 행사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남동발전이 후원하는 식목행사로 소아암 환우와 가족들이 함께 나무를 심음으로써 희망과 생명의 의지를 키워나가는데 도움을 주고자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는 80여명의 소아암 환우 가족들과 30여명의 남동발전 나눔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진행됐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강태석 이사는 “남동발전의 참여와 후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다” 며 “환우 가족들이 빠른 시일 내에 완치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 이재선 감사는 격려사에서 마틴 루터킹의 연설문 ‘I have a dream’을 인용해 “희망나무를 심으며 소망하는 모든 꿈이 꼭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하며 환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나무심기 행사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부대행사로 영흥화력 인근에 위치한 에너지파크에서 전기의 원리 등을 직접 체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남동발전은 가정에서도 생명의 소중함을 간직하고 희망을 더욱 키워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작은 꽃 화분을 각 가족에게 선물로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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