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센터, 녹색기후기금 기후금융 교육과정 운영
기후변화센터, 녹색기후기금 기후금융 교육과정 운영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05.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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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프로젝트 개발 위한 민간 전문가 양성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기후변화센터(이사장 강창희)가 인하대학교 지속가능경영연구소와 함께 5월 24~25일까지 ‘제3차 GCF(녹색기후기금) 기후금융 프로젝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국내 기업·기관의 해외사업 담당 실무자들이 기후 금융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제 기후 재원을 활용한 해외 프로젝트를 개발·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우수한 기후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 2020년까지 연간 1,000억달러 규모로 조성되는 녹색기후기금을 활용해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대응을 지원하는 한국형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해 2차례 개최된 ‘GCF 기후금융 프로젝트 교육과정’의 핵심내용을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함으로써 질적 효율을 높였다.

1일차에는 기후금융 프로젝트 개발과정과 제안서 개발, 녹색기후기금 승인 프로젝트 분석, 탄소 배출권과 CDM(청정개발체제)을 알아본다.

2일차에는 기후금융 수단과 공공·민간 분야 프로젝트 사례 분석, 녹색기후기금을 포함한 해외 프로젝트 주요 발주처인 아시아개발은행·세계은행 등 다자개발은행의 기후금융 프로젝트 사례 소개와 실제 사업 참여를 위한 제안서 작성방법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본 교육과정에는 녹색기후기금, 글로벌 녹색성장 기구, 녹색기술센터 등에서 강사로 참여한다. Asia Society for Social Improvement and Sustainable Transformation(ASSIST)에선 해외 프로젝트 제안서 작성법을 소개한다.

강연은 CNN the Biz 교육연수 강남센터에서 개최되며 신청 마감일은 5월 23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기후변화센터 담당자(02-766-4354)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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