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중소기업 '공정혁신 지원사업' 시행
한수원, 중소기업 '공정혁신 지원사업' 시행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8.05.0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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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기업 및 협력중소기업에 3년간 33억원 투자
▲ 왼쪽부터 전우영 한국생산성본부 부회장, 손태경 한수원 관리본부장, 고근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기술창업본부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협력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에 힘을 보탠다.

한수원은 5월 3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생산성본부, 협력중소기업과 2018년도 공정혁신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손태경 한수원 관리본부장, 고근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기술창업본부장, 전우영 한국생산성본부 부회장 및 협력중소기업 11개사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공정혁신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1차년도 사업성과 및 2차년도 사업 진행현황과 3차년도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등 동반성장의 공감대를 마련했다.

2016년도부터 시작한 ‘한수원 중소기업 공정혁신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공정을 개선해 생산성 향상, 불량률 개선, 작업환경 개선 등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3년 동안 모두 41개 경주 지역기업 및 한수원 협력기업의 경영컨설팅과 설비 도입·개발에 기업당 8,000만원씩 총 33억원을 지원한다.

1차년도 사업을 통해 참여기업의 불량률은 평균 62% 개선됐으며, 생산성은 56% 향상됐다. 특히, 1차년도 공정혁신에 참여한 15개 기업에서 모두 47명을 신규로 채용해 정부의 중점 추진과제인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차년도 사업은 15개 기업이 참여해 공정개선활동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고, 올 8월까지 최선의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수원은 참여기업별로 개선과제를 도출한 뒤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해 내년 4월까지 3차년도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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