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국내 유연탄 수송선사와 간담회 개최
동서발전, 국내 유연탄 수송선사와 간담회 개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04.2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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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 대응방안 등 논의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4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유연탄 수송선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동서발전과 유연탄 수송선 장기계약을 체결한 7개 선사 등 총 15개 국내 선사 실무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 대응방안 협의 ▲침체한 해운업계 경쟁력 제고 방안 등 현안 논의 ▲지속적 협업을 통한 상생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동서발전은 유연탄 수급현황과 향후 전망을 공유했다. 또한 해양수산부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에 따른 해운선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선박 황산화물 배출 규제, 평형수 처리장치 설치 의무화 등 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 해운업계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방안 등에 대해서도 참석자들과 의견을 공유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 대응과 해운업계 경쟁력 제고 방안 모색 등 당면하고 있는 이슈와 현안 공유를 통해 우리 경제와 안보의 핵심인 해운산업의 발전은 물론 친환경적 연료수송 방향을 협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수송선사 담당자도 “올해는 장기적으로 침체한 해운시황의 점진적 회복세가 전망된다”며 “동서발전의 협업 노력이 해운업계 부흥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 등 당면한 현안에 대해 동서발전과 적극 협조해 친환경 연료수송 및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상생을 위한 지속적 과제 발굴 및 소통채널 활성화를 통해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에 적극 부응함은 물론 공생적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 유연탄 수송선사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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