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 과학의 달 기념 행사 개최
한국전기연구원, 과학의 달 기념 행사 개최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8.04.2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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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학교 및 장애인학생 400여 명 대상 행사 가져
▲ 과학콘서트에 참가한 양산 범어중학교, 창원 웅남중학교, 부산 오륙도초등학교 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은 4월 20일 과학의 달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경남지역 학생 및 장애인 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찌릿찌릿 전기교실’과 ‘2018 KERI 찌릿찌릿 과학콘서트’를 개최했다.

과학의 달 행사는 경남지역에 본원을 둔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전기연구원이 지역 학생들의 과학문화 체험 기회를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전기연구원은 과학문화 소외계층이 평소에 접하기 힘든 신기한 전기 기술들을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면서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에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에 소재하는 특수학교 ‘경남혜림학교’를 방문해 300여 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특별 과학체험 프로그램 ‘찾아가는 찌릿찌릿 전기교실’을 진행했다.

공중에 뜨는 초전도체 및 저온에서 전기저항이 제로가 되는 초전도 현상과 원리를 쉽게 알려주는 ‘신기한 초전도 교실’, 불이 없는 암전 상황에서 순간이동과 분신 등 다양한 효과를 이용한 ‘LED 레이저 댄스 퍼포먼스’, 그리고 과학문화홍보캐릭터 ‘꼬꼬마케리’와의 포토타임과 기념품 증정으로 학생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줬다.

같은 날 오후에는 4월 21일 과학의 날을 기념, 참가 희망 사연모집을 통해 선발된 경남지역 3개 초·중학교(양산 범어중, 창원 웅남중, 부산 오륙도초등학교)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KERI 찌릿찌릿 과학콘서트’를 진행했다.

‘신기한 초전도 교실’과 ‘LED 레이저 댄스 퍼포먼스’와 ‘연구자와 함께하는 진로상담’, 인공번개를 체험하는 ‘KERI 고전압시험실 투어’, 서바이벌로 진행되는 ‘전기상식 퀴즈대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류동수 전기연구원 홍보협력실장은 “미래 직업을 탐색하는 학생들이 이공계로의 진로를 꿈꿀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한다는 목표로 행사를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차별없이 과학문화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소외계층을 배려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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