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채용관련 비리 신고자에게 포상금 지급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인사채용 비리 근절을 위해 나섰다.
중부발전은 4월 12일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과 관련해 비리신고자에게 포상금 5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2년 연속 청렴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청렴공기업이다. 하지만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채용을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포상금을 걸었다.
포상금 지급요건은 다음과 같다. 중부발전 상반기 인사채용 기간인 4월 18일~7월 18일까지 중부발전 인사채용 비리 건으로 신고·접수돼 청탁금지법 위반 등으로 처분 또는 판결에 이른 경우 그 신고자에게 지급된다.
신고상담 및 접수는 중부발전 감사실(070-7511-1091)과 국민권익위원회 채용비리신고센터(청렴신문고)를 이용하면 된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취업준비생들이 공정한 기회를 갖고 정정당당한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공익적 가치 창출에 매순간 노력할 것”이라며 “채용지원자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는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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