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발전운영 플랫폼 개발사업 착수
중부발전, 발전운영 플랫폼 개발사업 착수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03.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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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운영 분야에 4차 산업혁명 주요 기술 융합·접목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3월 28일 IDPP(Intelligent Digital Power Plant) 구현을 위해 발전운영 플랫폼 개발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IDPP는 ICT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화해 발전소 예측정비 및 최적화된 발전설비 운영·정비가 가능하도록 하는 스마트 발전소다.

이번 사업은 국내 기술로 건설된 신보령발전본부 주요 설비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모의운전 화면에 조작된 기기 운전상황을 360° 실사 가상현실 기술과 접목해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의 발전운영 플랫폼 구축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발전설비 분해, 조립, 점검, 정비 등에 대해 정해진 절차서에 따라 학습자 스스로 학습 가능한 교육과 교수↔학습자 쌍방향 토론형 교육을 지원하는 교육 플랫폼을 구축한다.

발전운영 플랫폼은 올해 12월부터 시험 운영할 예정이다. 발전소 운영 및 유지보수에 대한 시뮬레이션과 문제원인 분석, 설비별 분해정비 교육 지원을 통해 일하는 방법 혁신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을 발전운영 분야에 융합·접목해 설비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우수 중소기업 육성과 민간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중부발전과 포미트(POMIT) 관계자들이 3월 28일 중부발전 신보령발전본부에서 발전운영 플랫폼 구축사업 착수를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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