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문현 공공기관과 사회적기업 판로 지원
남부발전, 문현 공공기관과 사회적기업 판로 지원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02.1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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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사회적경제기업 제품구매 캠페인 개최
공공구매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활용 유도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직무대행 이종식) 등 부산 문현혁신도시 6개 공공기관이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을 위해 나섰다.

해당 6개 공공기관은 기술보증기금, 주택도시보증공사, 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다.

남부발전 등 공공기관들은 최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1인 1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 캠페인을 개최했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에 대한 홍보와 구매 등을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1월 체결한 ‘지역경제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산광역시 및 문현혁신도시 공공기관 공동지원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추진과제다.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지원 및 홍보, 품질 개선 등 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6개 공공기관 실무협의회에서 선정된 8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했다. 캠페인을 통해 참여기업들은 총 4,100여개·8,600만원 규모의 제품 판매실적을 거뒀다.

예비사회적기업 엄미선 ㈜담아요 대표는 “이전 공공기관들이 앞장서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매출향상 뿐만 아니라 대외 홍보효과도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발전을 위해서라도 이전 공공기관들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부발전 등 이전 공공기관들은 향후 각 기관의 홍보용품, 고객사은품 등의 공공구매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활용을 유도해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부산국제금융센터 입주기관 대상 제품 시연회 ▲소비자 만족도 평가 ▲품질개선 지원 간담회 등도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남부발전 등 6개 이전 공공기관들은 지난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지역인재 채용을 위해 대학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향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금 조성 및 투자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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