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전기차 충전인프라 편의점 확대 가속
에너지공단, 전기차 충전인프라 편의점 확대 가속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8.02.0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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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대영채비와 업무협약 체결
▲ 김인택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가운데)와 조윤성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 대표(왼쪽), 정민교 대영채비 대표(오른쪽)가 전기차 공용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편의점 충전소 확충에 나섰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2월 6일 용인 소재 본사에서 GS리테일·대영채비와 함께 전기차 공용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에너지공단은 급속충전기 설치비용을 지원하고, GS리테일은 GS25편의점과 GS수퍼마켓 등 설치장소를 발굴·제공한다. 대영채비는 충전기 제작을 비롯한 설치·운영·A/S를 맡아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에너지공단은 ‘전기차 충전서비스 산업 육성’ 사업을 통해 민간 충전사업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공용 급속충전기 설치 시 1기당 최대 2,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강원도와 경상남도에 위치한 GS25편의점에 각각 14기와 36기의 급속충전기 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 급속충전기는 전기차 차종에 따라 완충까지 30분에서 1시간가량 소요된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접근성이 좋은 생활편의시설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전기차 보급 활성화와 전기차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육성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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