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신재생 관련 중소기업 중동진출 지원
에너지공단, 신재생 관련 중소기업 중동진출 지원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8.01.16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FES 2018’에 6개 기업 함께 참가
전시관·비즈니스 바이어 상담회 운영
▲ 아부다비 국립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에 참가한 국내기업 관계자가 바이어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국내 중소기업의 중동지역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에 팔을 걷어 붙였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아부다비 국립전시장에서 열리는 ‘2018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WFES 2018)’에 국내 기업과 함께 참가해 한국 전시관과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인테그라글로벌·아이솔라에너지 등 국내 6개 기업이 12부스 규모로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원자력 관련 국내 8개 기업도 참여해 우수제품을 전시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WFES는 아부다비 국영 청정에너지 기업인 마스다르(Masdar)가 주관하는 행사로 중동지역 최대 신재생·에너지효율 관련 종합박람회다. 우리나라는 2009년 체결한 ‘한·아부다비 재생에너지 협력 MOU’에 따라 3회째부터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에너지공단에 따르면 현지에서 선보일 제품은 ▲인테그라글로벌 ‘태양광패널 자동 클리닝시스템 ▲아이솔라에너지·썬스틸에너지 ‘솔라루프’ ▲리파워텍 ‘배터리 복원기·방전기 ▲GU ‘소형풍력’ ▲인텍에프에이 ‘ESS·하이브리드 PCS’ 등이다.

에너지공단은 전시관이 운영되는 동안 중동국가를 비롯한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해 비즈니스 상담회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국내 참여기업의 수출영업망 확대와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중동지역의 신재생에너지 투자가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중소기업들이 WFES에 참가함으로써 신시장 개척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의 본격적인 실행과 함께 관련 기업들이 신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