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나이지리아 발전소 O&M 계약 수주
남부발전, 나이지리아 발전소 O&M 계약 수주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7.12.08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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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550MW급 가스터빈 발전소 운영
▲ 이종식 남부발전 사장 직무대행(왼쪽 다섯 번째)이 킹라인디벨롭먼트 나이지리아 김승욱 대표이사(오른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직무대행 이종식)이 나이지리아 발전소 운전·정비(O&M) 계약 수주에 성공했다.

남부발전은 12월 7일 서울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나이지리아 온도 가스터빈 발전소의 현지 개발사인 킹라인디벨롭먼트 나이지리아(대표이사 김승욱)와 O&M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에 따라 남부발전은 나이지리아 온도 공업단지에 건설되는 550MW(275MW×2기) 규모 가스터빈 발전소의 운전·정비를 2020년 11월~2040년 10월까지 맡게 됐다. 계약금액은 약 1억7,000만달러(한화 1,892억원)이며 연평균 90억원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나이지리아는 천연가스와 원유 매장량이 풍부하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인구와 GDP 등  발전업계에서 유망한 진출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남부발전은 아프리카의 발전가능성을 주시했다. 국내외 협력사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아프리카 발전시장 진출을 추진했다.

이종식 남부발전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발전소 O&M 계약 체결은 남부발전의 아프리카 전력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한 뜻깊은 일”이라며 “사업기간 동안 안정적인 발전소 운영을 통한 매출 확보와 함께 발전 전문인력 파견으로 양질의 해외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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