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산업을 지키는 불씨가 되어 언제나 전력인과 함께 할 것입니다”
“전력산업을 지키는 불씨가 되어 언제나 전력인과 함께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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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3.1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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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주년 기념사]

전력인 여러분 지난해 전력산업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각오로 출발한 월간저널 ‘Electric Power’가 어느덧 창간 1주년을 맞게 됐습니다.

물론 지난 일 년 간, 모든 일이 한 없이 쉽게만 풀린 것은 아니지만 전력, 에너지 분야의 전문시사지로서의 토대를 착실하게 다져왔다는 조그만 자부심도 갖게 된다는 고백을 굳이 숨기고 싶지만은 않습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나라 에너지, 전력산업을 위해 초지일관 온몸을 불태우며 업무에 헌신하고 있는 많은 전력인들의 성원과 격려의 힘이라는 것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있으며 이 지면을 대신해 다시 한 번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지난 1년간을 되돌아보면 ‘전문시사잡지’라는 매체가 조금은 생소했던 전력, 에너지 분야에서 처음 관련기관, 기업들을 찾아 인터뷰하고 소개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우리분야에도 이런 월간지 하나 있어 좋다”라며 여러 분야의 전력인들이 많은 지지를 보내줬던 것들이 큰 힘이 됐습니다.     

저는 창간호의 권두언을 통해 몇 가지 약속을 드렸었습니다. 우선 정보커뮤니케이션의 분명한 메신저로서 ‘Electric Power’가 그 기능을 다할 것과 기존의 매체관습과 통념을 벗고 새로운 빛의 문화를 이룩하겠다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또한 산학연을 연결하는 충실한 가교 역할을 하며 이공계가 위기를 맞고 있는 현실에 대해 분석하고 그의 대안을 찾아가는 일도 수행해야 할 하나의 과제라는 말도 했습니다.

이러한 처음의 약속과 각오의 다짐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늘 초심의 마음으로 임하고 그 뜻이 나라에 보탬이 되는 역할을 하도록 앞으로도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제 한국을 넘어 세계의 불을 밝히고 있는 우리 전력산업 역군들이 일하는 곳곳을 찾아 그들의 땀을 지면에 담았고, 대학의 전기공학과를 탐방하며 교수, 학생들과 전력산업의 미래를 함께 꿈꾸었습니다.

정부를 포함해 언론, 기업, 모든 연구원들이 영역의 선을 초월한 ‘공동의 작업’을 통해 혼연일치가 되어 초일류 전력산업 구축과 친환경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더욱 촉진함으로서 우리나라 전력의 안정은 물론 그 힘을 해외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해 수출의 주역이 될 날이 이제 바로 눈앞에 있습니다.         

해마다 많은 일들이 벌어지지만 지난해에는 나라와 각 기관의 지도층이 새로 바뀌는 등 격변의 기간이었습니다. 더구나 올해에는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게 되어 지도자가 바뀌게 되면 정책이 바뀌고 미래 경제가 더 도약할 수 있는 구심적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올해는 새로운 산고의 기쁨과 아픔이 교차하는 한 해가 될 수도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하지만 저희 월간저널 ‘Electric Power’는 이와 상관없이 언제나 저 꺼지지 않는 발전소의 터빈처럼 전력산업을 지키는 불씨의 에너지로 항상 여러분과 현장에서 같이 뛰고, 함께 고민하면서 새로운 창간 한 세기를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월간저널 Electric Power 회장 고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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