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협회, 전기설비기준·KEC 개정 산업계 의견 수렴
전기협회, 전기설비기준·KEC 개정 산업계 의견 수렴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7.11.0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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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 올림픽파크텔서 ‘전기설비기술기준 기술세미나’ 개최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전기설비기술기준의 제·개정(안) 적용과 한국전기설비규정(KEC) 제정(안)의 최종 정부 보고에 앞서 산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전기협회(회장 조환익)는 11월 2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17년 전기설비기술기준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기술세미나는 기술기준 및 판단기준 제·개정(안)과 KEC 제정 내용을 알리고,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공청회 성격의 행사다. 올해에는 전기·발전분야에 걸쳐 총 16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될 전기설비기술기준 관련 주요 제·개정(안)에는 세부 시설 규정이 없던 케이블 트렌치 시설 공사에 대한 세부규정 제정(안)이 포함됐다. 또 주택용 분전반의 유지관리와 화재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노출된 장소에 설치토록 하는 규정 개정(안) 등의 내용이 들어갔다.

KEC 제정(안)과 관련해서는 IEC를 도입한 전선식별·접지공사·배선공사 방법 등에 대한 세부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되는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판단기준 제·개정(안)은 12월 초 정부에 건의된 후 내년 초 고시·공고된다”며 “KEC 제정(안) 또한 세미나 이후 최종(안)이 정부에 제출돼 전기사업법 시행규칙 저압 범위 개정과 함께 올해 12월 중으로 공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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