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인도네시아 발전시장 보폭 확대
한전기술, 인도네시아 발전시장 보폭 확대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7.11.0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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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NE와 인력·기술 교류… 동남아 시장 청신호
▲ 김재원 한전기술 에너지신사업본부장(왼쪽)과 헤르나디 부론 PLNE 사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전력기술의 인도네시아 발전플랜트 시장 활동이 한층 활발해질 전망이다.

한국전력기술은 11월 2일 인도네시아 전력청의 자회사인 PLNE와 인도네시아 발전플랜트사업 수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PLNE는 플랜트 설계와 기술평가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재원 한전기술 에너지신사업본부장과 헤르나디 부론 PLNE 사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인력·기술 교류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발전플랜트사업에 관한 업무협력과 정보교류 등에 나설 예정이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 PLNE와 긴밀한 협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발전플랜트 시장 진출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기술은 인도네시아에서 600MW 찌레본 석탄발전소 기술자문과 빈탄 석탄발전소 사업성 검토를 위한 기술자문 등을 수행한 바 있다. 올해 2월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지사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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