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현대중공업의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를 분할해 설립된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은 BIXPO 2017에서 에너지솔루션 브랜드인 ‘인티그릭(INTEGRICT)’을 중점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인티그릭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지능형 솔루션으로 빌딩·공장·선박 등에 사용되는 전력기기의 원격제어를 담당한다. 또 운영정보 분석을 통해 에너지효율 향상과 최적의 유지보수를 지원한다.
현대일렉트릭은 전시부스에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인티그릭 플랫폼을 장착한 제품을 선보여 참관객들이 간접적으로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내 상업시설 최초로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1등급 설치인증을 받은 강릉 씨마크 호텔의 BEMS를 VR로 구현해 BEMS가 실제 적용되는 방식과 에너지 절약 현황을 보여준다.
지난해 선보였던 인식코드를 이용한 배전반 시스템을 보다 업그레이드한 ‘스마트배전반’도 소개한다. 배전반 진단시스템의 완성형 버전이라 할 수 있는 스마트배전반은 AR과 와이파이를 이용해 클라우드 서버와 연결, 모바일기기로 배전반 운영정보와 상태진단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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