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창의인재 육성·연구개발 활성화 집중
중부발전, 창의인재 육성·연구개발 활성화 집중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7.09.0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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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기반 조성을 위한 산학협력 포럼’ 개최
▲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앞줄 왼쪽 여섯번째), 유지범 성균관대학교 부총장(앞줄 왼쪽 일곱번째) 등 산학협력 포럼 참석자 모습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9월 8일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 기반 조성을 위한 산학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성균관대학교 등 16개 기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김태유 서울대학교 교수의 특강(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육성)을 시작으로 성균관대학교와 Smart 발전공학 석사과정 개설 협약, 2017년도 연구개발 협약, R&D 자문단 위촉식 등이 진행됐다.

또한 중부발전이 보유한 발전운영 노하우와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융합한 발전설비 예측진단시스템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발전설비 예측진단시스템은 설비고장을 사전에 인지해 정비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지난 6월 보령 7·8호기를 시작으로 2020년 9월까지 전 사업소에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중부발전은 R&D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기반조성을 위해 3D 프린팅 전문인력 양성,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 다양한 지원체계를 수립한다. 이어 연구개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시대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개척하기 위해 산학연이 힘을 합쳐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중부발전은 전사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마인드 함양 교육’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발전산업 스마트화·플랫폼화를 촉진해 기업 생산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같이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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