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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외 1편
2017년 08월 09일 (수) 14:57:48 배상훈 기자 bsh@epj.co.kr

택시운전사
감독 장훈 출연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개봉 8월 2일

   
 

영화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김만섭이 통금 전에 광주를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광주로 향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송강호는 11세의 딸을 혼자 키우며 사는 평범한 택시운전사 ‘김만섭’역을 맡았다. 만섭은 광주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외국인 손님 피터(토마스 크레취만)가 누구인지, 왜 광주에 가고자 하는지 아무것도 모른다. 또한 고액의 택시비를 받아 밀린 월세를 갚을 꿈과 희망에 부풀어 광주로 향한다.

공개된 사진 속 햇살 쨍쨍한 5월의 푸른 날, 초록빛 택시 안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김만섭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여정과 그들이 광주에서 겪게 될 일을 궁금하게 한다.

영화 택시운전사에는 독일기자 피터 역에 독일 명배우 토마스 크레취만, 만섭과 피터를 돕는 광주의 택시운전사 황기사 역에 유해진, 광주에서 피터와 만섭을 도우며 통역을 도맡는 대학생 재식 역으로 류준열이 출연했다. 이들은 강력한 연기 시너지를 선보였다.

여기에 의형제, 고지전 등의 작품을 통해 다루기 어려운 소재로 따뜻한 울림을 안겨준 장훈 감독의 연출력이 더해져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1980년대 감성을 대변하는 명곡이지만 한국 영화에서 단 한 번도 들을 수 없었던 ‘단발머리’는 택시운전사에 최초로 삽입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노래는 영화 속 서울 택시운전사 김만섭이 운전 중 무심히 따라 부르는 애창곡으로 등장한다. 1980년 5월, 그 때 그 시절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 속 만섭의 밝은 성격을 단번에 보여준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
감독 맷 리브스 출연 앤디 서키스, 우디 해럴슨, 스티브 잔, 아미아 밀러 개봉 8월 15일

   
 

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에서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던 유인원 리더 시저는 가족과 동료들을 무참히 잃게 된다. 이후 퇴화하는 인간과 진화하는 유인원 사이에서 종의 운명과 혹성의 주인을 결정할 거대한 전쟁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전편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에서 힘 있는 연출력으로 호평을 얻으며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맷 리브스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았다.

혹성탈출,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 등 모션캡처 연기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한 앤디 서키스가 유인원을 이끄는 리더 시저로 또 한 번 열연을 펼친다. ‘나우 유 씨 미’ 시리즈,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확인시켜준 우디 해럴슨이 인간 군대를 이끄는 특수요원 출신 대령으로 등장해 시저와의 강렬한 대결을 예고한다.

혹성탈출 시리즈는 1편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에서 진화한 유인원 시저의 탄생과 성장기를 통해 과학 기술에 대한 인간의 오만함이 초래한 인류의 위기를 그렸다. 2편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에서는 멸종 위기의 인간과 유인원 사이의 아슬아슬한 긴장감 사이에 초래된 전쟁의 시작을 그리며 인간과 유인원의 공존이 가능한가에 대한 물음을 던졌다.

이번 혹성탈출: 종의 전쟁에서는 전편에서 이어져 온 인간과 유인원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며 종의 운명과 혹성의 미래를 결정할 최후의 전쟁을 예고했다. 또한 대서사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종의 운명과 지구의 미래를 결정할 거대한 전쟁, 과연 최후는 어떻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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