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전남대 산학협력단과 기술이전 계약
한전KPS, 전남대 산학협력단과 기술이전 계약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7.08.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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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측정장치 응용기술 등 전력계통 신기술 공유
▲ 맹동열 한전KPS 발전사업본부장(사진 가운데)과 송진규 전남대 산학협력단장(왼쪽 여섯 번째)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한전KPS가 전력계통 통합해석에 관한 신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전남대와 협력키로 했다.

한전KPS(사장 정의헌)는 8월 8일 전남대에서 전남대 산학협력단과 ‘전력계통 신기술 통합해석 관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맹동열 한전KPS 발전사업본부장과 송진규 전남대 산학협력단장, 최준호 전남대 전기공학과 교수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양 기관은 이번 계약에 따라 발전기 기술특성시험을 비롯해 소내 전력계통해석, 위상측정장치(PMU) 응용기술, 전략 에너지신사업 분야에 특화된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전남대 산학협력단은 보유하고 있는 특허·저작권·노하우를 교육과 기술자문으로 제공하고, 한전KPS는 이를 통해 인더스트리 4.0 기반의 전력계통 기술습득과 에너지신사업 경쟁력 확보에 이용할 계획이다.

한전KPS는 이번 계약으로 새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산학협력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상호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협력함으로써 양 기관의 발전은 물론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맹동열 한전KPS 발전사업본부장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전남대가 보유한 전력계통 신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전략 에너지신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더욱 협력해 나감으로써 고부가가치 기술용역 수주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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